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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취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로 경제진흥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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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대담 / 윤승근 고성군수… ‘통일특별자치군’ 지정 노력 계속
공직자 청렴도 향상 위해 제도강화…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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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03일(수) 14:41 163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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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승근 군수는 새해 1월 28일 본지 최광호 편집국장과 가진 ‘신년대담’에서 소외되기 쉬운 분야를 세심히 살피면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강원고성신문 | | 윤승근 고성군수는 민선6기 3년차를 맞는 올해도 군정의 최고 목표를 ‘고성경제 살리기’에 두고 제2 해양심층수 농공단지 조성 등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로 경제진흥에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군수는 또한 “평화통일이라는 민족적 대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먼저 남북 고성군이 시범적으로 교류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통일의 주춧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전국 유일의 ‘통일특별자치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역설했다.
윤군수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 군수집무실에서 본지 최광호 편집국장과 가진 ‘신년대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주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웃음이 가득한 행복고성’, ‘건강이 넘치는 웰빙고성’, ‘군민모두가 염원하는 통일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2016년 새해를 맞아 고성신문 독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한 해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군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고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금년 한해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 넘쳐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아울러 창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창간 5주년을 맞이한 고성신문 임직원 여러분들도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기 바라며, ‘행복한 고성 만들기’라는 신문창간이념처럼 고성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올곧은 언론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합니다.
-지난해에는 가뭄 피해가 극심했지만, 알프스리조트 재개장과 원암~천진간 4차선 군도 개통 등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난해의 성과와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지난해는 민선6기 원년의 해로 고성 미래발전의 초석을 확고히 다지고 더욱 구체화한 한 해였습니다. 전 군민이 염원하던 국회의정연수원의 본격 건립, 알프스리조트 재개장, 원암~천진간 4차선 군도 개통, 통일전망대 해돋이 전망타워 착수, 그리고 화진포 국제휴양 관광지 조성사업의 여건 조성, 특화된 향토음식 개발 등 관광자원의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산업자원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기틀을 다졌습니다.
또한 지난해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특히 지역사회복지와 보건위생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았으며, 외국인 투자기업 친화성 평가도 강원도에서 유일한 S등급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와 진전을 이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뜻을 함께 해주시고 전폭적인 성원과 신뢰를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쉬웠던 점은 지난해 발생한 물 부족 사태를 미리 대비하지 못해 농민들이 한때 고통을 받은 것입니다. 그동안 수자원이 풍부하여 물 부족에 대해 별다른 걱정이 없었으나, 이번과 같은 최악의 가뭄과 앞으로 있을 각종 대단위 개발계획에 발 맞춰 안정적인 물 수급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지역은 다가올 금강산 육로관광재개와 연계한 각종개발사업, 화진포관광지 조성, 의정연수원 건립, 군부대 및 군인APT, MG새마을금고연수원 조성 등으로 추가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통합정수장의 마무리가 시급합니다. 아울러 인근 지자체 물 공급지원에 대해서는 현실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물 공급 지원이 불가하다는 방침을 이미 표명하였습니다.
-고성군은 군수님 취임 이후 2014년 전국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5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승하더니, 지난해는 다시 2등급으로 올랐습니다. 이는 군수님께서 특별히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취임 전 ‘내가 군수가 되면 다른 것은 몰라도 절대로 뇌물은 받지 않는 군수가 되겠다’고 스스로 다짐했었습니다. 이런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명절이면 청사에 선물 안주고 안받기 현수막을 내거는 등 공무원들의 청렴한 생활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관청민자안(官淸民自安 : 관리가 청렴하면 백성이 편안하다)의 자세로 반부패 청렴특별시책인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 청렴신문고 운영 등 청렴시스템을 운영해왔습니다.
부족하지만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종합청렴도가 2등급으로 상승했으며, 이는 5백여 공직자들이 청렴실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해에는 ‘청렴이 곧 군민의 편안’이라는 생각으로 올해의 화두를 ‘청렴 고성, 바른 고성’으로 정하고 각종 청렴시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공직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훈계 이상의 조치를 받은 공직자에 대해 청렴관련 교육과정 이수를 명할 수 있는 근거 마련 및 공중보건의사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성군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안을 1월 27일 입법예고하고 2월부터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2월 1일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와 청렴 특강을 실시하고, 외부 청렴도 제고를 위해 민원인으로부터 식사대접과 대납을 사전에 차단하는 ‘청렴식권제’를 상반기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청렴식권제란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과의 업무처리가 길어져 점심시간으로 이어질 경우 식사비 대납으로 인한 부조리를 사전에 막기 위해 기획감사실에서 미리 배부한 식권으로 군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제도입니다.
-취임하신지 아직 2년이 안됐지만, 햇수로는 3년째입니다. 올해 ‘고성 경제 살리기’의 방향은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올해도 고성군정의 최고 목표를 ‘고성경제 살리기’에 두고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로 경제진흥에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해양심층수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발판을 마련하였고, 금년부터 1단계로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 건립 및 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의 100% 분양과 제2의 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군의 신산업 정책으로 해양관광 레포츠산업과 말 산업도 대대적으로 육성해 주민의 대체소득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역경제 진흥의 토대인 전통시장의 경영활성화와 사회저변 일자리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여 서민의 안정적인 가계소득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 삼포문암 관광지 개발과 백도 마을형 해수욕장 조성사업, 명파해변 힐링캠프 휴양지 조성사업도 조기 착공해 4계절 체류형 관광지로서 면모를 일신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우리군의 대표축제인 통일고성명태축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가 명품축제로 거듭나고 관광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하며, 저도 및 북방어장의 청정이미지를 살린 수산물 축제를 개최해 우리군의 관광브랜드 가치상승과 관광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군수님께서 취임 전부터 관심을 갖고 계시던 로컬푸드산업 등 웰빙산업의 활성화도 경제 살리기의 일환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우리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우위에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힐링 농·산·어촌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은 농어촌 경제활성화와 맥락을 같이 합니다.
이를 위해 친환경 농업육성 5개년 계획을 추진해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고품격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면서 친환경인증 농가를 늘려 나가겠습니다.
또한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해 수산종묘 방류 등 바다목장 조성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강원도와 연계한 명태치어 생산 및 방류사업의 꾸준한 시행으로 명태생산지로서의 명성을 반드시 회복하겠습니다.
특히 ‘로컬푸드 공원’ 조성으로 농수산물 직거래장을 운영하고, 농어업인과 지역농협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농수산물 유통지원단 구성 등 다양한 소비자 유통체계를 확보해 우리군의 청정 농수산물이 지역주민의 고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우리군의 명품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활용한 치유 숲 조성 등 생태 숲의 기능을 살려 주민소득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군수님께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은 지난해 1월 ‘남북고성 특별자치군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청와대와 정부 관련 부서에 보내는 등 고성군이 미래 평화통일을 대비한 중심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여왔는데, 올해 연초에 터진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이 당장 되지는 않겠지만, ‘평화통일’이라는 민족적 대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먼저 남북 고성군이 시범적으로 교류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통일의 주춧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최근 동북아 경제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정부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통일기반 및 유라시아 대륙진출을 위한 한반도 종단철도(KTR)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연결하는 핵심노선으로 삼척~제진간 동해북부선이 구체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군이 다가올 미래에 북방교역의 거점지역으로서 부각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북방관광 거점도시 조성 및 통일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리군이 남북교류 협력의 전초기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금강산 육로관광의 재개와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의 유치 등 국가 정책기조에 발맞춰 통일과 북방경제 시대를 대비한 발전적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통일전망대 해돋이전망타워 신축공사가 금년도에 마무리되면 안보관광의 일번지로 확고히 자리잡게 되며, 전국 유일의 통일 특별자치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군수님께서 주민을 대표하는 정치인 보다는 행정의 수장이라는 모습에 더 방점을 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민선시대 자치단체장은 정치인이면서 동시에 행정 수장의 역할을 함께해야 하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된다는 게 저의 평소 생각입니다.
저는 취임 후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읍면별 주민설명회 자리도 일방적으로 행정의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민원을 충분히 수렴하는 자리로 정착시켰습니다. 또한 희망하는 마을을 찾아가 ‘마을좌담회’도 열고, 수시로 주민들이 부르면 현장으로 달려가는 현장행정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보시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행복을 누리는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행정, 능동적인 현장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며, 소외되기 쉬운 분야를 세심히 살피면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끝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고성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지역입니다. 이러한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살기 좋은 행복고성이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군민의 웃음이 가득한 행복고성, 군민의 건강이 넘치는 웰빙고성, 군민모두가 염원하는 통일고성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여러분과 군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려온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대담 : 최광호 편집국장
▶정리 : 장공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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