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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원을 보존하며 자연과 살아가는 마을”

김광섭의 고성이야기 <87>간성지역의 영서(곾西)로 가는 옛길 고찰②

2016년 03월 08일(화) 13:54 165호 [강원고성신문]

 

-토성면 도원리 마을과 소파령(所坡嶺)을 중심으로

3. 마을 유래 및 지명
도원1리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는‘향도원리(香桃院里)’표지석과 마을 안내판이 버섯모양으로 세워져 있다. 안내판 좌측 상단에는‘2008년 전통테마 마을 도원 버섯마을 안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하단에는 마을의 지형도가 그려져 있으며 우측에는 마을 유래가 적혀 있는데 이 내용에 따르면,“ 마을의 속칭명은‘향도원(香桃源)’이라고도 하는데 명확한 근거는 없다. 중국 송나라 시인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무릉도원(武겓桃源)을 연상케 할 정도로 산수가 수려한 별천지이며 이상향의 마을이라 할 수 있다.

↑↑ 도원리 산신제당(사진 위)과 성황당

ⓒ 강원고성신문

1966년 8월 도원저수지를 축조하면서 저수지내에 살던 주민 일부가 도원1리 17여 가구, 3리로 18여 가구가 이주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한양가는 길 새이령 아래 원터에 10여 가구가 살고 있었으나 모두 이주하여 현재는 아무도 살고 있지 않다.
새박골, 용수골 등 많은 속칭명과 형제 바위, 구성소, 가마소, 신방소 등 마을 이름에 걸맞는 명소들이 자리 잡고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지면적이 적어 예로부터 송이, 약초, 숯 등이 주 생산물이었으나 2008년 이후 정부의 농촌전통테마마을사업, 농촌종합개발사업으로 선정되면서부터 다양한 소득사업과 함께 체험마을로 새롭게 태어났다. 본 마을은 소중한 자연자원을 보존하며 자연과 함께 슬기롭게 살아가는 미래지향적 이상향을 꿈꾸게 하는 마을로써 옛말 그대로 무릉도원(武겓桃源)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라고 적고 있다.
1)『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1910년 이후 필사본『조선지지자료』전체 54책 가운데 강원도편은 제39책에서 42책에 걸쳐 있다. 간성군은 제2冊에 수록되어 있다.
(1) 행도원(杏桃源)= 본래 간성군 토성면(土城面)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행도원과 원대리(院垈里)를 병합하여 두 마을의 이름‘복숭아 도(桃)’자와‘집 원(院)’자를 따서 도원리(桃院里)라 부르다가 지금은 도원1리로 편입 되었다.
(2) 원대리(院垈里)= 1757년 기록한『여지도서』간성군 방리조(坊里條)에 따르면“토성면 원기리(院基里)는 관아에서남쪽으로 45리에 있으며 호적에 편성된 민호는 5호이다. 남자는 6명이며, 여자는 11명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1884년『간성군읍지(杆城郡邑誌)』역원조(驛院條)에는 영서(곾西)로 넘어가는 길목에 사자원(獅子院)이라는 원(院)이 있었다고 하여 원기리(院基里) 또는 원대리(院垈里)라 불렀다고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행도원(杏桃源)을 병합 하여 도원리(桃院里)에 편입되었다. 현재는 고성군 토성면 법정리로 있는데, 1904년『간성군 가사안』에는 지명의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마을 전체가 농토가 풍부한 지금의 도원1리(행도원리)로 이주할 것으로 유추할 수가 있다. 이 자료에서 주목할 점은‘간령(間嶺)’지명란에 諺文으로‘쇠신영’이라고 표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2『) 한국지명총람』한글학회(1966)에서 발행한 강원도편 (2) 책자에서 도원리 지명에 대하여 나타 내고 있다. 속칭 골짜기마다 이름이 오래 전부터 전해지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여기에서는‘대간령(大間嶺)’과‘샛령’을 동일한 지명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주목이 된다. △가매소 : 가마처럼 생긴 소 △갓바우 : 갓처럼 생겼다는 바위 △관텟골 : 관이 있던 골짜기 △난치나뭇골 : 난찌나무(난티나무)가 많은 골짜기 △닷돈꼬개 : 전에 어떤 사람이 짐을 지고 이 고개 막바지를 못 올라가서 딴 사람에게 돈 닷 돈을 주고 짐을 져 달라고 했다는 고개. △대간령(大間嶺) : 원터 서쪽 인제군 북면(겗面)으로 가는 고개. 샛령이라고도 한다 △대꼬깔봉 : 모양이 대꼬깔처럼 생긴 산 △도원리 일구 : 행도원(杏桃源) △도원 이구 : 사기막(沙器幕) △도확골 : 원터 앞에 있는 골짜기 △둔둑골 : 행도원
(杏桃源) 서북쪽에 있는 골짜기 △마산(馬山) : 말처럼 생겼다는 산 △매봉 : 매처럼 생겼다는 산 △머냇골 : 골이 길어서 멀다 함 △문다지 : 어귀가 문 처럼 생긴 골짜기 △밤나뭇골 : 밤나무가 많은 골짜기 △사기막(沙器幕) : 사그매기, 도원이구을 가리킴. 행도원(杏桃源)남동쪽에 있는 마을. 이조 때 사기막이 있었음 △사그매기 : 사기막(沙器幕). △새박골 : 풀밭이 많은 골짜기 △샛령: 대간령(大間嶺) △생숫골 : 마산(馬山)의한 골짜기 △서낭꼴 : 서낭이 있던 골짜기 △서득골 : 너설(너덜)이 많은 골짜기 △시루바위 : 시루처럼 생겼다는 바위 △승방소 : 전에 소(沼) 부근에 절이 있었다고함. △신선대(神仙臺) : 신선봉(神仙峰)에 있는 바위. 신선이 놀았다고 함 △안정바위 : 모양이 말안장처럼 생긴 바위 △앙가직골 : 안(安)가의 집이 있었던 골짜기 △연자동 : 지방꼴 △용산탯골 : 용(괟)이 났다는 산골짜기 △용소 : 용(괟)이 있었다는 소(沼) △용솟골 : 용소가 있는 골짜기. △원대(院垈) : 원터 △원터(원대) : 행도원(杏桃源) 서쪽에 있는 마을. 이조 때 행인의 편의를 도와주는 원집이 있었음 △지방꼴(연자동) : 행도원(杏桃源) 북쪽에 있는 골짜기 △밭밭골 : 마산(馬山) 동쪽에 있는 골짜기 △행도원(杏桃源) : 도원리 일구 도원리(桃院里)에서 으뜸되는 마을. 살구나무와 복숭아나무가 많다고함.
3『) 지명유래지』

↑↑ 도원1리 표지석과 마을 안내판

ⓒ 강원고성신문

1998년 고성문화원에서 발행한『우리 고장의 땅이름들 지명유래지』에는‘샛령’에 대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아들바우 : 원터에서 샛령을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바위로 왼손으로 돌을 쥐어 양다리 사이로 던져서 돌이 바위에 올라앉으면 아들을 낳고 떨어지면 딸이 낳는다는 전설이 있다.
△새박골 : 원터(마을위 골짜기). 도원 저수지 북쪽 위로 약 3km 거리에 위치한 골짜기로서, 박달나무가 많다 △운다지 :원터 옆. △샛령 : 샘수 골짜기(찬산물). 『수성지(水城志)』기록에 의하면, “소파령(所坡嶺) 또는 석파령(石坡嶺)이라고 하는데 가장 험준하여 죽도와 토성 두 개의 장애가 되고 있다. 영서로 통하는 소로에 원(院)집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 그래서 혹은 원기령(院基嶺)이라고 말한다.”△신선봉 : 부대 위에 있는 바위 △용수골 : 마을 앞 골짜기 △먼외골 : 저수지 위골짜기 △꽃깔봉 : 마을 뒷산 △성황골 :원터 근처 다리부근 △용산대골 : 마산(馬山)가는 골짜기. △구절토 : 옛날 절이 있던 자리 △신방소 : 선녀가 목욕을 하고 놀다가 승천하였다고 하는 곳 △굴바위 : 바위 굴 속에 집이 있었다고 전한다 △찬샛물 : 샛령 가는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전되어 오는 말로는 결핵 환자가 3년을 치료해 병을 완치하였다 하여‘참산물’이라고 칭한다고 한다.
△마장(馬場)터 : 옛날 교통이 불편하여 말을 타고 다니던 시절에 영동과 영서지방을 통행하는 지름길로 고성군 토성면과 인제군 북면의 경계지대를 마장터라 불렀다. 옛날에는 이곳에 주막이 있어 한양으로 시험을 보러가는 선비들이 말을 매어놓고 숙식을 하였고, 또 말을 타고 다니며 물물교환을 하던 상인들이 소로로 이용했다고 하여 그때부터 마장터라 칭하여 현재까지 전해오고 있다. 해방 전에는 이곳에 10여채의 가옥이 있었으나 현재는 하나도 없는 상태이다.
4. 마을신앙
마을 입구에서 도원교(桃院橋) 가기 전에 북쪽으로 300m 정도 올라가면 산신각이 건물로 자리하고 있다. 그 곳에서 다시200m 북상하면 성황당이 돌담으로 쌓여져 있는데, 건물이 아닌 상수리나무에 신주가 걸려 있고 앞에는 제단을 사용하고 있는 자연석인 널따란 바위돌이 놓여 있다.
마을 산신제와 성황제를 음력 3월 3일(삼짇날)과 7월 7일(칠석날) 산신각 및 성황당에서 년 2회 봄, 가을에 행하고 있다.
산신제는 산악지대에 위치한 마을로서예로부터 생계에 보탬이 되는 산나물이나 기타 약초 등을 캐기 위하여 입산하는 사람들의 무사고를 기원한다. 성황제는 마을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며 지내는 의식으로 마을사람들이 모두 참석하되 여자와 상주, 불순한 사람은 참석 할 수 없다. 제사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로산신제를 먼저 지내고 성황당으로 이동하여 성황제를 지낸다. 제물로는 전날에 직접 토종돼지를 잡아서 다리 발목과 머
리를 차려 놓고 메를 지어서 지내며, 떡은 주로 시루떡으로 축문낭독을 시작으로 의식을 거행한다. 제사 비용은 마을에서 주민 스스로 일만 원씩 모아 지출한다고 한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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