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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등급제’ 보급 가장 보람”

제1대 강원도테니스협회 이행용 회장 취임

2016년 04월 05일(화) 13:21 167호 [강원고성신문]

 

↑↑ 지난달 27일 금강산콘도에서 열린 제1대 강원도테니스협회장 취임식에서 이행용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 강원고성신문

거진 출신으로 국민생활체육 강원도 테니스연합회장을 역임한 이행용씨(53세, 사진)가 통합강원도체육회 출범 후 가맹단체로는 처음으로 강원도테니스협회장에 취임했다.
강원도 테니스협회는 지난달 27일 낮 12시 금강산콘도에서 윤승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전국테니스협회 임원 및 시군 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대 이행용 협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행용 회장은 “중학교 2학년 때 큰형님이 PX에서 라켓 2개를 사온 것이 테니스에 입문한 계기가 돼 40여 년째 건강을 지켜 오고 있는 신사적이고 매력 있는 운동이 테니스”라고 테니스의 장점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도회장을 맡으면서 시작한 첫 사업이 엘리트와 동호인 두 그룹으로 나누인 테니스계를 개혁해 실력만으로 경기를 치룰 수 있는 ‘테니스등급제’를 도입 보급시킨 것이 가장 보람 있는 일로 기억된다”고 했다.
이 회장이 2008년 정착시킨 ‘테니스등급제’는 각 선수별로 등급을 0.5단위로 매겨 등급에 상응하는 선수끼리 경기를 치루는 방식이다. 이전까지는 엘리트선수와 생활체육인은 실력차이로 우승이 이미 정해져 게임을 치룰 수 없었다.
그러나 등급제는 동호인간 또는 엘리트와 동호인의 등급을 합산해 대등한 실력을 가진 팀을 구성해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상대를 이길 가능성이 있는 대진방식 탓에 경기가 활력이 넘치고 성취감도 높아져 운동이 자연히 즐거워지게 된다.
이 등급제는 현재 강원도 전역에 보급되었고 2015년에는 전국테니스연합회에서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대를 약 10년 정도 앞서간 획기적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행용 회장은 거진 출신으로 거성초와 거진중·고를 졸업했다. 자유총연맹고성군부지부장, 국민생활체육 강원도 테니스연합회장 8년, 강원도체육회 이사를 역임했다. 장공순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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