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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치매환자의 안전,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이보라 경사 (고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

2017년 01월 24일(화) 14:11 187호 [강원고성신문]

 

↑↑ 이보라 경사 (고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

ⓒ 강원고성신문

치매는 이미 발병되면 속도를 늦추는 것이 가능할 뿐 완치가 어려워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상처와 부담을 주는 질병이다.
중앙 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가 65만명으로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고성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400여명에 이른다.
치매환자의 경우 해가 진후에 과민반응을 보이거나 강박적인 행동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낮에는 멀쩡하다가 늦은 오후가 되면 집을 나가 방황하기도 하고 안절부절하는 증세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치매환자들이 배회를 하는 경우는 뇌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행동 패턴으로 교통사고, 저체온사 등 치매환자의 사고사의 주요 원인이 된다.
경찰에서는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하였을 경우 인적사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지문등 사전등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안전드림앱’을 이용하면 경찰관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사전등록을 할 수 있다.
또한 장기요양등급 신청 및 결정 절차를 통해서 대여할 수 있는 복지용구 중 ‘배회감지기’는 GPS방식을 통하여 치매환자의 위치를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실시간 알려주는 기구로 치매환자가 실종되었을 경우 수색 범위를 특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치매는 ‘나를 잃고 잊게 만드는 병’이라고 한다.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의 가슴 아픈 소재로도 많이 활용되었다.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삶을 마무리하고 그 가족들의 상처를 우리 사회 전체가 그들을 따뜻하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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