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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범죄로부터 안전한 가게 만들기

2017년 02월 13일(월) 10:15 188호 [강원고성신문]

 

↑↑ 박선아 순경(고성경찰서 간성파출소)

ⓒ 강원고성신문

지난 1월 13일 새벽, 춘천의 한 편의점에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침입한 강도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의 24시간 편의점 뿐 만 아니라 현금 다액 취급 업소로 분류되는 주유소, 금은방, 휴대폰 대리점 등의 방범 실태를 다시 한 번 점거할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또한 설 명절 전후로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운 특성상 경찰은 관내의 금융기관 및 현금 다액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방범진단을 실시하는 동시에 절도, 강도 예방법을 홍보하고 심야시간대 집중순찰활동을 펼치는 등 대책을 마련하였다.
하지만 명절 연휴가 끝났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현금다액취급업소 자체적으로 방범역량을 강화하고 경찰이 마련한 범죄예방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가게를 만들 필요성이 있다.
첫째, 금융기관 및 현금 다액 취급 업소들의 환경 개선을 통해 범죄 예방을 하여야 한다. 카운터의 위치를 밖에서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하고 점포 유리에 많이 붙어 있는 포스터나 전단지 등을 제거하여 돌발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안에서 일어나는 범죄 행위에 대해서 밖에서 즉시 확인 가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비상벨, 한달음 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비상벨 종류 중 무선비상벨은 휴대가 가능하여 주머니 등에 휴대하고 있다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신고가 되는 시스템으로 범죄행위가 발생했을 경우 범인이 알아채지 못한 상태에서 신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자의 안전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가게에 설치된 전화의 수화기를 내려놓으면 자동으로 경찰관서에 연결되어 112순찰차가 출동하는 한달음 시스템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셋째, 범죄 취약시기에는 사전 순찰예약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명절 전후나 연말연시에는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의 이용객들이 많아지고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운 만큼 미리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에 순찰을 예약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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