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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 특별기고 / 선택

2017년 04월 25일(화) 11:15 193호 [강원고성신문]

 

↑↑ 신양호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 강원고성신문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가 태어나고 죽는 것을 제외하고 우리는 항상 자의든 타의든 선택을 한다. 어떤 선택은 단기간에 적은 영향을 미치지만 때로는 장기간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우리는 2012년 대통령을 선택했으나 2017년 3월 대통령은 탄핵되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우리의 선택은 옳지 못했으며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할 시간이 채 20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선택’이라는 단어에 큰 무게감이 실린다.
조선시대 실학자 최한기는 ‘세상사의 기쁨과 걱정은 선거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왕의 시대인 조선시대에서 선거의 의미가 현재와 다를 수 있겠지만 조직을 이끌어 갈 사람을 선택하는 것은 고금을 막론하고 매우 중요했음을 보여준다.
하물며 우리에게는 대표자를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질 의무가 있다. 역사적으로 볼때 제2차 세계대전의 주범 아돌프 히틀러도 독일 국민의 선거를 통해 권력을 잡았으나 그 결과는 전 세계를 참혹한 전쟁속으로 몰아넣었고 독일 국민은 현재까지도 그 당시 선택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을 선택해야 할까’라는 물음에 도달한다.
국민 각자가 대통령을 선택하는 기준이 지역, 연령, 능력, 이념, 처한 상황 등 다양하겠지만 그 동안 우리는 지역감정과 이념적 편향성에 매몰되어 선택하는 성향이 강했다.
이제는 국가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선택되어야 한다. 영국은 선거때 후보자 또는 정당이 정책공약집을 서점에서 판매하는데 유권자들이 상당한 관심을 갖고 구매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영국 수준은 아니더라도 후보자의 공약에 과거보다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이번 선거의 주인공을 선택해야 한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5월의 대통령선거, 봄 햇살이 온 국민을 따스하게 비출수 있도록 유권자 모두가 투표에 참여하여 진정한 대표자를 선택하길 기대한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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