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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일처리 민원인에 감동 선사

죽왕면 건축담당 이정구 주무관 … ‘칭찬합시다’에 소개

2017년 05월 10일(수) 11:59 194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타지에서 고성으로 이주해 집을 짓거나 지역주민이 새로 집을 짓는 것은 모두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런데 공무원의 말 한마디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민원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회피하면 잠이 안옵니다.”
죽왕면사무소에서 건축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정구 주무관(45세, 사진)이 친절하고 꼼꼼한 일처리로 민원인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네티즌 김지선씨는 지난 4월 27일 군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올린 글에서 “건축 준공 때문에 엄마·동생과 죽왕면사무소를 찾았는데 친절하신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며 “처음 건축이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하나하나 동감해주시며 어려움을 알아주시니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뭉클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주무관은 “건축물을 신축하는 민원인들은 그동안 살던 집과 터전을 뒤로하고 제2의 인생을 출발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기 때문에 최대한 세세하게 알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당연한 일처리인데 좋게 봐줘서 오히려 제가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건축물 신축 민원인들에게 일반 주거환경·재정적 상황·취미 등 생활 전반에 걸쳐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상담해 주고, 민원인의 현재 상황과 가까운 미래까지를 내다보는 현실적인 상담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민원인의 거주 상황에 맞지 않거나 위험요소가 보이면 냉정하게 ‘NO’라고 말한다. 이 주무관은 “그래서 가끔은 멱살 잡히는 일도 발생하지만, 제가 편하려고 민원인들에게 암울한 미래를 제공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소신을 보였다.
이 주무관은 “그동안 공직에 몸담으면서 예기치 못했던 일들로 인해 힘든 적도 있지만, 주위 동료들의 위로와 격려로 힘을 얻고 있다”며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쁜 요즘 몸은 피곤하고 힘들지만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대진초·중·고를 졸업하고 군 제대 후 공직에 입문해 건축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 현내면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은 부인과 2남 1녀. 황순만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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