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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문지영 대표(42세, 사진 오른쪽)와 서정림 단장(43세). | ⓒ 강원고성신문 | |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클래식연주를 통해 고성의 숲을 돋보이게 하고 싶어요. 오랜 시간 음악을 같이 해온 만큼 앞으로도 고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고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고성문화의 집 3층 대강당에서 윤승근 군수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단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지난 3월 12일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4월 11일 단원모집을 위한 첫 현수막을 게시한 이후 고성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로만 창단단원이 조직됐다. 중학생부터 칠순이 넘는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49명의 단원들이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고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문지영 대표(42세, 사진 오른쪽)와 서정림 단장(43세)은 “고성의 아름다운 숲과 어울리고 고성주민을 위한 음악단체가 고성에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처음엔 엄두가 나지 않아 진행하지 못했는데 열악한 환경을 방치할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발 벗고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고성만을 위한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만을 위한 단체로 발전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처음 우려와는 달리 예상치 않은 많은 분들이 가입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한다.
지휘는 이도영씨가 선임돼 단원들의 연주 실력 향상과 오케스트라의 전반적인 음악적 방향을 제시하며, 고성필하모닉만의 색깔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도영 지휘자는 강원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독일 트로싱엔(Trossingen) 국립음대 석사학위를 받아 독일 딩겔스뷜(Dinkelsbuehl)에서 음악코치를 역임했다.
이밖에 실력 있는 강사진들을 영입해 단원들의 연주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별도의 연습 공간도 마련돼 있어 고성군민에게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표는 현재 간성읍에서 멜로지아 음악학원을, 서단장은 거진읍에서 오페라 피아노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구성은 대표 문지영, 단장 서정림, 사무국장 김민희, 홍보부장 장선미씨가 임원으로 돼 있고, 현재 49명의 단원이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 4개의 악기별로 구성돼 있다.
다음은 파트별 단원 명단이다. △바이올린 : 김관유, 김근원, 김정현, 박영숙, 박현준, 송봉건, 신예진, 신요섭, 안경희, 유경호, 유승희, 이경옥, 이숙남, 이찬일, 이하얀, 임다은, 장상내, 정명자, 전슬기, 최인지, 함승민 △첼로 : 김민희, 박영식, 문지영, 서정림, 유애옥, 장선미, 안한나, 이서준, 이영숙 △플롯 : 고혜숙, 김상림, 손지현, 송화령, 엄원영, 우정호, 이미자, 장희선, 정은주, 전윤경, 정금주, 정경화, 최유이, 최종석 △클라리넷 : 반지연, 신재덕, 엄규호, 이갑재, 이도겸, 장윤국, 조주희, 임다현. 황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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