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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수성문화제 기념 제5회 고성군 청소년백일장

고성문학회 주관 제5회 고성군 청소년백일장… 초·중·고 학생 200여명 참가

2016년 10월 06일(목) 16:11 180호 [강원고성신문]

 

↑↑ 지난달 22일 고성청소년수련관에서 제5회 고성군 청소년백일장이 진행됐다.

ⓒ 강원고성신문

지난달 22일 오후 2시 고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5회 고성군 청소년백일장에서 거진정보공고 강정훈(2-전기반, 운문)과 고성고 김성주(1-4, 산문)가 고등부 장원을 차지했다.
또 고성중 김관유(3-1, 운문)와 거진중 이혜주(1-2, 산문)가 중등부 장원을, 간성초 배윤주(6-1, 운문)와 광산초 조예림(6-1, 산문)이 초등부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고성문화원(원장 주기창)이 주최하고 고성문학회(회장 황연옥)가 주관한 이번 백일장은 고성지역 초·중·고 학생 200여명이 참가해, 현장에서 발표된 ‘글제’에 따라 작품을 작성한 뒤 고성문학회 회원들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27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글제는 초등부 △엄마 △바다 △내가 어른이 되면, 중등부 △거울 △편지 △추수, 고등부 △파도 △아빠의 손 △아픈 날이었다. 시상은 운문(시)과 산문 부분으로 나눠 초?중?고별 장원 6명을 비롯해 차상과 차하, 장려를 선정했다.
황연옥 고성문학회 회장은 “청소년백일장은 우리 고장 청소년들이 글쓰기를 습관화해 장차 나라의 동량으로 커주기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수상자 전원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지속적인 글쓰기 습관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입선자 명단이다.
▲초등부 운문(시) △장원 배윤주(간성초 6-1) △차상 김예은(간성초 5-1), 최서영(천진초 5-1) △차하 김솔아(간성초 5-3), 이정임(간성초 4-2), 황은(간성초 5-3) △장려 엄지현(간성초 6-1), 서예빈(간성초 6-2), 최지우(거진초 6-1), 박시은(간성초 6-1), 이연우(간성초 6-3), 박지우(오호초 5-1) ▲초등부 산문 △장원 조예림(광산초 6-1) △차상 임하윤(오호초 3-1), 김나연(거진초 6-1) △차하 문정연(오호초 3-1), 오대환(대진초 6-1), 전대훈(간성초 6-1) △장려 최수희(간성초 4-1), 김가빈(오호 4-1), 이주은(간성초 4-1), 양현화(간성초 4-1), 김진우(천진초 6-1), 윤류희(천진초 6-1).
▲중등부 운문 △장원 김관유(고성고 3-1) △차상 윤가은(고성중 2-3), 김희원(대진중 3-1) △차하 박주미(고성중 3-1), 설유정(대진중 1) △장려 박유민(대진중 3-1), 조서연(고성중 2-3) ▲중등부 산문 △장원 이혜주(거진중 1-2) △차상 임솔인(고성중 1-1), 서윤서(거진중 2-1) △차하 윤혜진(대진중 3-1), 황채현(고성중 1-1) △장려 김소정(고성중 2-1).
▲고등부 운문 △장원 강정훈(거진종고 2-전기반) △차상 하혜미(고성고 2-2), 최은수(고성고 1-4) △차하 이예은(고성고 3-1), 박주영(고성고 2-4) △장려 황다란(고성고 2-2), 최용준(고성고 2-4), 전희주(대진고 1-1) ▲고등부 산문 △장원 김성주(고성고 1-4) △차상 전예도(고성고 1-2), 안수관(고성고 2-2) △차하 전효진(고성고 2-2), 홍지희(대진고 1-1) △장려 이한솔(고성고 1-3), 함현정(대진고 1-1), 최원도(고성고 3-2).
최광호 기자


“자신의 내면과 주변 성찰하는 작품”
제5회 고성군 청소년백일장 심사평… 산문 주제 표현 능력 다소 부족


↑↑ 심사위원장 황연옥(고성문학회장)

ⓒ 강원고성신문

지난 9월 22일 수성문화제의 일환으로 제5회 고성청소년백일장을 실시했다. 초중고 학생 2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초등부와 고등부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였다.
초등부의 글제는 ‘엄마’, ‘바다’, ‘내가 어른이 된다면’, 중등부의 글제는 ‘거울’, ‘추수’, ‘편지’, 고등부의 글제는 ‘아빠의 손’, ‘파도’, ‘아픈 날’이었다.
운문의 경우 시적인 상상력과 상징적인 표현으로 자신의 내면과 주변을 깊이 성찰하는 수작들이 있어 심사위원들을 흐뭇하게 하였다.
산문은 문장력이나 언어 선택의 우수함 보다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을 우선 선정했다. 아쉬운 점은 자신의 생각을 일관성 있게 끝까지 밀고 나가는 능력이 부족하였고, 문장을 어법에 맞게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초등부 운문 장원 간성초등학교 6학년 배윤주 학생은 ‘엄마’라는 시제를 진부하지 않게 시적 상상력과 비유법을 사용하였으며 “엄마는 이름만으로도 자신을 일으켜 주는 분”이라는 표현으로 자신의 생각을 깊이 있게 표현하여 선하였다.
중등부 운문 장원 고성중학교 3학년 김관유 학생은 ‘거울’이라는 시제를 선택해 “거울 앞에 섰을 때 그 안에 어머니가 있다”는 표현으로 자신의 모습을 비춰 주는 거울 속에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미래의 모습을 투사한 표현이 독특하여 선했다.
고등부 운문 장원을 수상한 거진정보공고 2학년 강정훈 학생은 ‘아빠의 손’이란 시제를 선택 해, 하루 종일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아버지의 고단한 삶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따듯한 마음을 감동적으로 표현하여 선했다. 운문부 장원 세편 모두 자신의 생각을 시적인 상상력을 동원하여 잘 표현한 수작이다.
산문은 문장력이나 언어 선택의 우수함 보다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고 일관성 있게 끝까지 밀고 나가는 표현능력이 있는 작품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내용을 통해 주제를 표현하는 능력과 문장을 어법에 맞게 표현하는 능력이 다소 아쉬웠다.
수상자 전원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고성청소년백일장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가꾸고, 장래 우리고장의 문학인재를 배출하는 소중한 행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 크다.



☞ 초등부 운문(시) 장원

엄 마



배 윤 주
(간성초 6)

엄마는 방패이다
우리가 힘들 때
막아주는 방패

엄마는 바위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굳건히 버티는 바위

엄마는 나무이다
속상할 때
기댈 수 있는 나무

엄마는 사랑이다
나를 따듯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사랑

엄마는
이름만으로도
나를 일으켜 세워준다

↑↑ 배윤주(간성초 6)

ⓒ 강원고성신문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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