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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명소 이름 옵바위 아니라 수뭇개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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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관광객 올텐데 … 공현진 일출명소 명칭 바로 잡아야
삼속도(三束島)의 한글 표현 ‘셔뭇뒤’에서 ‘수뭇개’로 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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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08일(목) 13:53 184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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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동해안 최고의 일출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죽왕면 공현진 앞바다 작은 섬의 이름은 옵바위가 아니라 ‘수뭇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 ⓒ 강원고성신문 | | 동해안 최고의 일출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죽왕면 공현진 앞바다 작은 섬의 이름은 옵바위가 아니라 3개의 바위가 묶여 있다는 뜻의 삼속도(三束島)이며, 한글 표현으로는 ‘셔뭇뒤’에서 ‘수뭇개’로 변형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실은 최근 공현진 출신 곽상록 죽왕면번영회장이 수뭇개라는 본래의 이름을 되찾아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에 따라 본지가 향토사학자 김광섭씨와 함께 정확한 명칭 조사에 나선 결과 확인됐다.
1910년 발간된 ‘조선지지자료’에 따르면 당시 왕곡면 공수진 앞바다의 섬 이름 가운데 ‘三束島(언문 셔뭇뒤)’라는 표기가 나온다. 3개의 바위가 묶여 있다는 의미의 삼속도는 바로 일출 명소인 그 바위를 뜻하는 것이다. 한글로는 ‘셔뭇뒤’에서 ‘스뭇대’를 거쳐 ‘수뭇개’로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공현진 앞바다의 바위들은 곰바우, 화채바우, 망재고등이, 둥질바위, 고쥬바우, 고제바우 등 바위마다의 이름이 기록돼 있으나, ‘옵바위’라는 이름은 문헌상에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인근에서 ‘옵바위모텔’을 운영하고 있는 손병남씨는 “일출 명소인 바위는 수뭇개가 맞다”며 “모텔 이름을 지을 때 건물 앞의 작은 바위가 물개처럼 생겨서 일본말로 ‘옷도세이’라 했고, 여기에 ‘어셔옵쇼’하는 의미로 옵바위 모텔이라고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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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현진 앞바다 일출명소의 이름이 잘못표기된 도로표지판. | ⓒ 강원고성신문 | | 손씨는 “옵바위가 널리 알려진 것은 한 사진가가 오래전 이곳에서 일출 사진을 찍고는 이름을 몰라 우리 모텔명을 따 옵바위라고 하면서부터”라며 “옵바위로 많이 알려졌으니 두 가지 이름을 같이 사용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했다.
고성군 관광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그동안 정확한 명칭을 알 수 없어 옵바위와 수뭇개바위가 함께 사용된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명칭이 밝혀진다면 도로표지판 등에 그 이름을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현진 앞바다 수뭇개의 일출은 우리나라 최고의 일출 명소로 알려지면서 전국의 사진마니아들이 인근에서 숙박을 하며 새벽 4~5시에 기상해 사진촬영을 하느라 장사진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매년 1월 1일에는 일출 관광객들까지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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