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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하면 마음이 밝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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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대회 장관상 수상, 신중철 전 회장
‘반딧불봉사회’ 설립 왕성한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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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9일(화) 11:30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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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남을 돕는 일은 아무도 모르게 하는 게 좋은데, 이렇게 큰상까지 덜컥 받게 되니 염려가 됩니다. 제가 별로 한 일도 없는데 이런 큰 상을 받는 것이 과연 맞는가 하는 의문까지 들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상(賞)과 관계없이 죽을 때까지 봉사하며 살 생각입니다. 사는 보람을 이만큼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은 다시 없거든요.”
반딧불봉사회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신중철 전 회장(71세, 사진)이 지난 12일 열린 고성군자원봉사자 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신 회장은 16년 전 55세 되던 해에 토성면 봉포리로 귀촌했다. 그 전에 인천에서 주류 잡화도매상을 했고 학교급식납품 사업을 했었다. 인천에서도 봉사활동 일환으로 방범위원회 활동을 했었는데, 그 때 알았던 친구가 속초에서 펜션사업을 하게 된 것을 계기로 봉포 탑하우스 펜션을 운영하면서 지역과 인연을 맺었다.
고성군에 정착한 그는 봉포지역에 민간봉사회가 없다는 걸 알고 2009년 1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목적 아래 주변의 뜻있는 이웃 10명과 함께 ‘반딧불봉사회’를 설립했다.
매월 2만원씩 회비를 모아 그 전액으로 봉사와 나눔을 생활에서 실천하자는 취지였다. 매월 정기적으로 짜장면 무료봉사(아모르뜰, 연화마을, 천진공부방 꿈동산, 재미난 아동센터 등)와 사회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했다.
그리고 독거노인 13가구에 난방유 공급과 반찬 및 생필품 공급을 꾸준히 해왔다. 특히 2015년엔 그의 나이 칠순을 맞아 칠순잔치 비용 1천2백만원을 월드비전을 통해 우간다 식수 위생 사업을 후원하는 등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짜장면 봉사엔 봉포에서 경동반점을 운영하는 조상옥씨가 가장 수고가 많으시죠. 보통 한번 할 때 100인분을 하는데 밀가루 등 기초재료비야 공동으로 부담한다지만 그 많은 면과 짜장을 만드는 노력이야 어디 누군들 그 분을 따라갈 수가 있겠습니까?”
신 회장은 초창기엔 10명의 회원으로 출발했었는데 이제 회원이 38명으로 늘어 봉사활동의 규모도 꽤 커지고 힘도 많이 붙었다고 소개했다. 모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만큼 봉사 때마다 모두가 신나하면서 활동해 덩달아 마음이 밝아지곤 한다.
그는 특히 “우리가 활동을 나가는 천진의 꿈동산 아이들(결손가족인 초등학생 30명) 같은 경우 자신들도 마음을 함께 하겠다며 한푼 두푼 모아 매달 2만원, 3만원을 보태올 때, 코끝이 찡할 정도로 가슴이 흐뭇하다”며 “그래서 더더욱 우리가 매달 모으는 회비는 전액을 봉사활동에만 쓰게 된다”고 말했다.
신중철 회장은 경험해보니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만큼 마음 즐겁고 몸 건강해지는 일이 없다며, 이런 좋은 일에 동참하시고 싶은 분은 언제든지 ‘반딧불봉사회(사무국장 010-7273-1400)’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소개했다.
경기도 파주 출신인 그는 현재 아야진에서 듀플렉스 펜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동료인 부인 정을선(64세)씨 사이에 장성해 시집간 딸 둘을 두고 있다.
김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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