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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재첩을 고성군 대표 향토음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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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 유재일 고성군학교운영위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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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21일(수) 13:41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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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재첩은 예로부터 기호식품으로 애호를 받아 내수면 조개류 중 식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중요한 품종이다. 송지호 재첩은 국내 어느 지역에서 서식하는 재첩보다도 크기와 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송지호 재첩을 살려 고성군 대표 향토 음식으로의 개발이 필요한 때이다.
재첩은 식용으로 상업적 가치가 높은 수자원이며, 고성지역 송지호 인근 내수면 어업에 종사하는 가구의 큰 소득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송지호 호수의 오염으로 인해 자원량이 급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재첩(corbicula japonica)의 분포를 보면 생산량의 30%를 경남지역(경남 하동과 섬진강 하구)에서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낙동강 하류에 다산하며 주로 사질토양에서 서식하고 있다. 강원도의 경우 고성군 송지호와 양양 남대천 하구에 서식하고 있다.
이처럼 재첩은 하천과 강 그리고 강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소량의 염분이 함유된 사질 토양 속에서 자연서식하고 있다. 자연식품이라 할 수 있는 재첩은 하구의 수질변화와 환경파괴 및 수질오염으로 지금은 일부 강과 지역에서만 자라고 있는 실정이다. 재첩의 산란기는 7월 하순부터 9월 하순까지로 보고되었으며 주 산란기는 8월 초순부터 9월 중순으로 나타났다.
고성군 서식지는 북천하구와 송지호로 겉표면 전체가 흙갈색 또는 다갈색이며, 타 지역에 비해 큰 개체가 비교적 많아 상품성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한동안 일본으로 수출을 많이 했던 고성군 내수면의 상품이기도 했었다.
이에 송지호 재첩의 생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종패를 방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수질에 민감한 패류인 재첩은 폐사를 반복하고 있다. 재첩은 수온과 염도의 생태환경을 잘 유지해 주면 무한한 생산이 가능한 생물이다. 재첩은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에 폐사시기를 갖는데 그 원인은 수온변화에 있다. 수온이 급격히 변하는 여름직전과 가을 직전에 재첩의 많은 개체수가 폐사한다. 재첩은 봄에서 늦가을까지는 깊지 않은 모래에서 서식하지만 겨울철에는 일반 모래에서 1m까지 깊숙이 파고 들어가서 서식한다.
이러한 재첩의 생태환경을 잘 파악하여 송지호 재첩의 보존과 관리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송지호 재첩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환경의 변화 속에서 지속적으로 송지호의 수질변화를 측정하고 송지호에 유입되는 오염원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재첩은 1~2급수에서 서식하는 어패류이기 때문에 주민 모두가 이에 대한 관리 감독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자율 규칙성을 통한 공유 재산 관리로 법적 채취허가 크기인 1.5cm이상만을 채취하여 재첩이 지속적으로 번식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며, 송지호 주변 마을 주민들간의 신뢰가 형성되어 송지호 재첩 관련 사업 활성화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 사람의 주민이 송지호 재첩을 보호한다고 해서 보호되어 지는 것은 아니다. 송지호 재첩을 채취하는 마을 주민과 고성군민 모두가 서로 믿고 협동할 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 송지호 재첩을 보존하고 생산량 증대를 위해 노력한다면 현재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고, 더 나아가 고성군은 송지호 재첩이 고성군의 대표 향토음식으로 개발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홍보한다면 주민소득에도 일조하는 강원고성의 대표 향토음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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