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9 오전 09:25: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정치일반행정/지자체지방의회6.3지방선거(2026년)6.4지방선거(2014)6.13지방선거(2018)
최종편집:2026-04-29 오전 09:25:44
검색

전체기사

정치일반

행정/지자체

지방의회

6.3지방선거(2026년)

6.4지방선거(2014)

6.13지방선거(2018)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정치 > 행정/지자체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성 물 끌어오겠다’ 일방적 발표 사과

이병선 속초시장, ‘깊은 사의’ 표명… 고성군민 요구 사항도 수용
한시적지원으로 ‘상생협력’ 협조했는데, 영구사용 계획발표 물의

2018년 03월 21일(수) 13:52 [강원고성신문]

 

↑↑ 속초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급수에 들어간 이틀 뒤인 2월 8일 이양수 국회의원 주재로 속초·양양·고성지역 시장·군수와 의회의장, 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시군 현안사항 상생협력 간담회’가 열렸다.

ⓒ 강원고성신문

만성적인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고성지역의 물을 끌어오겠다’는 합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계획을 발표해 물의를 빚은 속초시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원암저수지 유효저수량 가운데 100만톤 상수원수 사용 및 생활용수 겸용 저수지 건설 계획 등도 모두 철회했다.
고성군이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급수에 들어간 속초지역 주민들을 위해 비록 한시적이긴 하지만 ‘상생협력’을 통해 가뭄 극복에 일조한 것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나, 속초시가 중장기 가뭄 극복대책을 내놓는 과정에서 합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내용을 발표하면서 한때 지역이 크게 술렁였다.
고성지역 주민들은 “인근 자치단체가 제한 급수를 하는 어려운 시기에 농업용수를 한시적으로 공급해 해갈에 도움을 준 것은 두 지역의 상생협력을 위해 잘한 일”이라면서도 “합의되지 않은 계획을 발표해 주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생협력’은 좋았다= 속초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급수에 들어간 이틀 뒤인 지난 2월 8일 이양수 국회의원 주재로 속초·양양·고성지역 시장·군수와 의회의장, 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시군 현안사항 상생협력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고성군과 양양군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초시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한시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고성군의 경우 해갈시까지 원암저수지에서 한시적으로 생활용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가뭄이 지속돼 원암저수지의 물을 공급받는 고성지역 농경지에 용수 공급이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 속초시 부담으로 인흥저수지~원암저수지 3.3km 구간에 관로를 매설해 원암저수지 수혜지역 농경지에 용수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대책도 마련했다.
속초시의 제한급수는 고성·양양군의 상생협력과 3월 들어 내린 눈으로 한달만에 해제돼 ‘3개시군 현안사항 상생협력 간담회’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이병선 시장은 3월 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한급수 해제를 알리면서 물 부족 문제 중장기 대책을 내놓는 과정에서 고성군과 합의되지 않은 내용을 발표해 물의를 빚었다.

ⓒ 강원고성신문

■속초시 합의되지 않은 내용 발표= 그런데 속초시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병선 시장은 3월 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월 6일부터 실시했던 심야시간 제한급수와 20일부터 실시한 공동주택 격일제 제한급수를 이날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속초시가 이날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을 내놓는 과정에서 고성군과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 발표되고, 그것이 언론에 일제히 보도되면서 고성지역이 발칵 뒤집혔다.
속초시의 계획은 고성군 원암저수지 유효저수량 가운데 100만톤을 전량 속초시 상수원수로 사용하고, 대신 40억원을 들여 인흥저수지에서 원암저수지까지 3.3km 구간에 관로를 매설해 인흥저수지 물을 원암저수지에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20억원을 들여 원암저수지의 유효저수량을 현재 130만5천톤에서 171만톤으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 고성군은 ‘속초시가 만성 식수난 해결을 위해 고성 물을 끌어온다’는 보도가 나온 7일 오전 홍성호 부군주 주재로 주민 대표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강원고성신문

■고성군 발빠른 대처= 이처럼 전혀 합의되지 않거나 사실 관계가 다른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고성군은 즉각 반박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주민 대표들이 속초시를 항의방문해 규탄 성명서를 낭독하고 시장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냈다.
고성군은 7일 홍성호 부군수 주재로 주민대표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반박성명을 통해 “인도적 차원에서 이번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농업용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조건이었으며, 가뭄이 해갈되면 종료되는 것으로 협약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또 인흥저수지~원암저수지 3.3km 구간에 관로를 매설하는 것은 속초시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원암저수지 농업용수 수혜지역에 공급할 용수가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시행하기로 한 것이라고 사실 관계를 바로 잡았다.

↑↑ 지난 12일 속초시를 항의 방문한 고성지역 주민 대표들은 시청 소회의실에서 규탄 성명서를 낭독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강원고성신문

주민 대표들은 반박 성명서 발표에 이어 12일 오전 11시 속초시청 회의실에서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원암저수지 100만톤을 상수원수로 사용하고 생활용수 겸용 저수지로 만들겠다는 주장 철회 △인흥저수지~원암저수지 구간 관로매설은 농어촌공사 영북지사에 위탁 시공하고, 관리 전환 △향후 이번과 같은 행위가 발생하면 속초시와 물 공급에 대한 어떤 협의도 하지 않을 것 3가지를 약속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병선 속초시장은 “용수 공급에 대한 상생협력 협의 관계를 자의적으로 판단해 협의되지 않은 사항을 발표한 것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명한다”며 사과하고 “고성군민들이 제시한 3가지 사항을 적극 수용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토성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

금강농협 다문화가정 위한 장학금..

고성군수 선거 함명준·박효동 맞..

2026년 ‘고성 DMZ 평화의..

2026년도 정부 보급종 콩 개..

고성소방서 산림화재 취약지역 점..

강원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 집합교..

농어촌공사 ‘1인1청렴나무 가꾸..

“물 걱정 덜고 안전은 높이고”..

제과·차체수리 분야 금메달 수상..

최신뉴스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기업..  

죽왕면과 고성군의 실질적 변..  

지역구 고성군의원선거 총 1..  

함명준 군수 예비후보 선거사..  

김진 군의원 예비후보 선거사..  

강원선관위 장애인단체 업무협..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  

금강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농관원 6월 30일까지 하계..  

치매, 함께 보듬어야 할 이..  

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장애인..  

고성소방서 현장대응능력 강화..  

토성면 의약분업 예외지역 취..  

기하의 언어로 풀어낸 감정의..  

‘2026 콩닥콩닥 탐사단’..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2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daum.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