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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사에서 울려퍼진 웅혼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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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봉사 ‘불이문화제’ 일환 ‘제1회 산사음악회 및 호국영산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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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29일(금) 10:02 204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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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제1회 건봉사 산사음악회 및 호국영산재 공연이 진행됐다. 사진은 ‘영산재를 위한 교향시’ 공연 모습. | ⓒ 강원고성신문 | | 금강산 건봉사에서 지난 20일 시작된 ‘불이(不二)문화제’가 10월 31일까지 열리고 있는 중이다.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제1회 건봉사 산사음악회 및 호국영산재 공연이 진행됐다.
문화재청과 고성군, 건봉사가 후원한 이번 공연에는 서울에서 버스를 대절해 ‘금강산 옛길 걷기’에 참여했던 3백여 명의 수도권 사람들이 참석해서 공연을 지켜보았다.
신흥사 주지 우송 큰스님은 축사에서 “건봉사 입구를 굳건히 지키는 불이문은 모든 길이 도량의 장으로 통한다는 걸 의미한다”며 “지장전에 모셔져있는 위패들의 영혼이 부디 이 영산재를 통해 위로를 받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봉사 지장전에는 6.25 전쟁 때 산화한 1천3백명의 무명용사 위패가 모셔져 있다.
행사는 할아버지와 어린 손녀가 등장해 연극적인 대화를 통해 건봉사와 민족동란의 6.25 전쟁을 오늘의 시점에서 회상하는 연결형식을 취했다. 동국대 힐링코러스 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나르바니 오케스트라의 영산재 서곡과 고향의 봄, 압록강 둑은 무사한가 등의 노래와 연주, 춤이 이어졌다.
특히 영산재보존회 현성 스님 등 6명이 범패를 양손에 들고 추는 ‘영산재를 위한 교향시’는 웅혼해서 감동적이었고, 소프라노 이정화씨가 목청껏 부른 ‘그리운 금강산’은 깊은 산사에 드리워진 밤의 휘장을 단번에 찢을 만큼 압권이었다.
수준 높은 음악적, 종교적, 문화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가미된 건봉사 산사음악회는 올해 단발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김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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