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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외국 방문객 고성유치 전략 세우자

2017년 11월 07일(화) 12:29 206호 [강원고성신문]

 

그리스의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성화가 평창동게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 세워진 성화대에 점화되기 위해 우리나라에 도착했다. 릴레이 주자인 김연아, 박지성, 개그맨 유재석 같은 유명인들에 의해 지금 국토 전역에서 활발하게 성화 봉송을 진행중이다. 우리지역에서도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 100일을 기념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평창동계올림픽 G-100’ 행사를 대대적으로 치뤘다.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전세계 95개국 5만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 그리고 관광객들이 모이는 전지구적 스포츠행사다. 그 기간 동안 75억명이 넘는 세계인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주목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선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29년 만에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거대행사를 주최하게된 것이다.
우리 지역과 근접한 지역에서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전세계인에게 고성군을 알릴 수 있는 찬스이고 절호의 기회다. 특히 철책선을 사이에 두고 아직도 총칼을 겨누고 있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현장을 고스란히 보여줄 수 있는 DMZ를 비롯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우리지역은 95개국에서 몰려들 수천 명의 취재단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주 개최지에서 가까운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분단의 현장을 전세계인에게 알려서 올림픽 이후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고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행정과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최선의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기자단과 올림픽 관계 귀빈·주요 관광객들에게 고성군을 알릴 수 있는 별도의 홍보관을 만들고, 올림픽 취재를 하면서 틈이 나는 각국 취재기자단과 귀빈들·관광객들을 우리 지역으로 데리고 와 분단 현장을 취재하고 살펴볼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왔다가 동해안 최북단 고성에서 분단의 현실을 살펴보는 모습이 뉴스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진다면, 그 소식을 접한 세계인들에게 앞으로 한국여행을 가면 꼭 한번 가봐야할 곳이 고성이라는 것을 각인시켜주는 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다. 우리가 거둬들일 경제적 산출에 비해 이런 노력은 아주 적은 비용과 수고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우리 지역과 이처럼 가까운 거리에서 세계적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것은 사는 동안 다시는 경험하지 못할 것이다. 까닭에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자라나는 후손들을 위해 이 절호의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지금이라도 세계 유일의 분단 현장이 전 세계인들에게 관심을 촉발시키고 매혹적인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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