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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에 보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전미은 총무부장(노인회)
12년째 한자리 지키며 지역 어르신들 뒷바라지

2017년 11월 08일(수) 08:56 206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지난달 25일 국회고성연수원에서 열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 한마당축제’에서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총무부장 전미은씨(46세, 사진)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녀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고성군 지회 사무원으로 들어간 것은 2005년이다. 그러니까 그녀는 만 12년째 이 일을 해왔다. 그녀의 주 업무는 초창기 80개에서 최근 1백여개로 늘어난 경로당 운영비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것이다.
전 부장은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대다수 경로당 시설이 열악했고, 한 달 예산이 6~8만원 정도에 불과했었다”며 “지금은 시설이 많이 좋아졌고, 경로당 예산도 크게 늘어나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경로당 운영비 업무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문서화하고 어르신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행사들을 직접 따라다니며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또한 식사를 포함해서 각종 행사가 별 탈 없이 잘 마쳐질 수 있도록 뒤에서 보이지 않게 최선을 다해왔다.
최근 가장 가슴 뿌듯했던 일은 지난 12~13일 태백시가 주최하고 강원도 18개 시·군이 참여한 ‘제9회 강원 어르신 한마당 축제’에서 고성군이 2등을 했을 때였다고 한다.
“단순히 등수 때문이 아닙니다. 그때 어르신들이 얼마나 적극적이고 열렬하게 마음과 몸을 잘 모아주시는지. 앞에서 응원을 이끄는 제가 다 감격을 해서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그녀는 “그동안 10년 넘게 일해온 세월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고 느껴지니까 가슴이 벅차올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미은 부장은 “이전에도 그렇지만 큰 상을 받은 만큼 보다 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해지실 수 있도록 제가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해내겠다”며 활짝 웃었다.
건성읍 교동리 출신으로 광산초와 고성중·고를 졸업했다. 가족은 고성교육지원청 행정직에 근무하는 남편과 2녀. 김하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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