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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집 일대 교통혼잡 해결 건의

‘행복마을 만들기 좌담회’ 백촌리 개최… 팽나무 살려보겠다, 정자 설치 가능

2017년 11월 08일(수) 09:10 206호 [강원고성신문]

 

↑↑ 지난달 30일 토성면 백촌리에서 열린 ‘행복마을 만들기 좌담회’는 주민 4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 강원고성신문

지난달 30일 오후 2시 토성면 백촌리 마을회관에서 김학영 이장 등 주민 40여명과 군청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 좋은 행복마을 만들기 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좌담회에서 김학영 이장은 “유명세를 타는 ‘백촌막국수집’으로 인해 주말과 여름 내내 마을 도로가 교통혼잡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창덕 노인회장은 “마을이 생긴 지 600여년 되는데 그때부터 있어온 팽나무 둥치 쪽이 갈라져 생존이 문제가 된다”며 “행정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다.
주민들은 또 △축산단지 악취해결 △학야리 방면 군도와 예그리나마을 방면 농로 협소하니 확장 △백촌리 둘레길 조성과 정자 건립 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승근 군수는 “백촌막국수집 일대 교통혼잡 문제는 진입로 쪽에 있는 15평 정도의 밭이 도로로 활용되면 지금보다는 훨씬 원활할 것 같다”며 “주민들이 땅주인을 만나 합의를 하면 행정에서 그 땅을 도로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윤군수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푸는 방법은 원인 제공자인 막국수집에서 인근 땅을 적극 매입해 주차장 시설을 넓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을 팽나무에 관해 강희동 산림과장은 “팽나무는 현재 보호수목으로 지정돼 있다”며 “최근 진단받은 결과 부정적인 대답을 듣긴 했지만, 다시 그 의사를 오게 해 어떻게든 살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단지 악취건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에서 관리를 하고, 때마다 발효제 등을 구입해 배부하는 등의 노력으로 악취를 잡아보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5~6억이 드는 분뇨관련 청정시설을 구축해야 하는데, 어떻게든 방법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학야리 방면과 예그리나마을 쪽 농로를 확장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 김종우 건설도시과장은 “길이가 4킬로미터나 될 뿐만 아니라 모두 농로라서 도로를 확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다만 차가 서로 맞부딪칠 때마다 한쪽 차가 피할 수 있는 시설 정도는 필요한 위치에 만들 수 있다”고 답했다.
마을 둘레길 조성은 시설구축요건에 해당하지 않고 일대의 산 전부가 사유지라 불가능하며, 정자시설은 마을 사람들 대다수가 손쉽게 모이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장소만 확보된다면 설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이 있었다.
김하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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