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면서 강원도와 경기도, 인천 전 지역이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고성군은 ASF 사전차단을 위한 긴급방역과 거점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고성 DMZ 평화의 길’ 운영을 잠정 중단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거점소독시설 1곳과 돼지농장입구에 통제초소 7개소(간성 2, 현내 2, 거진1, 죽왕1, 토성1)를 편성하고, 공무원과 군인·유급인력을 총동원해 24시간 3교대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초소의 근무 요령을 표준화 했다. 출입 가능한 차량과 인원은 가축질병치료 목적의 차량, 사료차량, 농장주와 종사자 등 필수인력으로 제한했다. 약품·택배 차량 등은 농장입구에서만 수령 할 수 있다.
군은 이와 함께 10월 1일부터 ‘고성 DMZ 평화의 길’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을 방지해 양돈농가를 보호하고, 국가적 비상사태를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앞서 ‘DMZ 평화의 길’ 파주·철원 구간은 9월 19일부터 탐방일정 운영이 무기한 중단됐다.
현재 고성지역 돼지사육 농가 11곳 중 2개 농가 29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사전차단을 위해 수매처리했으며, 남은 9개 농가의 6천8백41두는 바이러스 인자가 관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을 통해 최대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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