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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화목한 새해

2020년 01월 07일(화) 09:11 [강원고성신문]

 

화진포 해변을 비롯한 우리지역 해변 곳곳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소망을 빌었다. 화진포에만 약 2천여명이 몰렸으며, 지역 전체로는 3천명 이상이 찾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새해 첫 일출을 맞으면서 우리가 소망한 것은 일반적으로 건강과 가정의 화목 그리고 사업의 번창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건강하고 화목한 삶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이 필요하다. 올해는 꼭 금연을 하겠다거나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겠다는 결심을 세우지만 그 목표가 쉽게 달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가정의 화목이나 사업의 번창도 마찬가지다. 부부는 물론 부자 사이에 소통이 부족하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살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우리가 새해를 맞으면서 이런 소망과 각오를 하는 것은 그렇게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건강하고 화목한 새해를 소망하는 것과 함께 올해는 새로운 취미 생활을 해보겠다거나, 한 달에 1권씩 책을 읽어보겠다는 작은 소망을 정하고 그 일을 성취하면서 소소한 만족을 느끼는 일도 보람있을 것이다.
아울러 중앙 정치권의 이전투구에 실망해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싫더라도 우리가 살고 있는 작은 자치단체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시민의식의 성장도 필요하다. 정치나 행정에서 하는 일이 자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새해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고, 오는 9일 열리는 이경일 군수 상고심 선고 결과에 따라 군수보궐선거가 실시될지도 모른다. 지역과 나라를 위해, 주민과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나선 이들은 모두 용기가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과연 누가 우리지역과 나라를 위해 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 판단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2020년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소망한 일들이 모두 성취되기를 바라면서, 독자 여러분과 지역주민 모두 건강하고 화목한 날들이 이어지기를 기원한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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