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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젊은 경찰로 변화의 바람

최근 3년간 신규 임용 62% 90년대생 … 2000년대생 여경관도 탄생

2020년 09월 09일(수) 14:14 [강원고성신문]

 

↑↑ 속초해양경찰서가 90년대생과 2000년대생 경찰관들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 강원고성신문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가 최근 밀려드는 90년대생과 2000년대생 경찰관들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임용된 신임 경찰관 약 62%가 90년대생으로 전체 인원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속초해경 최초 2000년대생 여성경찰관이 탄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만 19세가 된 최규원 순경이 그 주인공으로, 현재 속초해경 소속 주문진파출소에 배치돼 실습 근무를 하고 있다.
해경 시험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몇 년씩 준비를 해야 겨우 붙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지만, 최순경은 해사고등학교를 다니며 해양분야 지식과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고 틈틈이 해경 시험을 준비한 끝에 졸업과 동시에 합격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
속초해경은 지난 수년간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진행되고 그 자리를 젊은 경찰관들이 채워나감에 따라 ‘출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과 더불어 젊은 경찰관들의 뛰어난 감각과 열정, 혁신적 가치관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SNS, 채팅방 등 ‘랜선’을 통해 젊은 경찰관들과 소통하고 업무게시판을 이용해 정책 아이디어나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중시하는 기존 직원들과 갈등의 소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역시 조직문화의 성숙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속초해경은 점점 젊어지고 있는 조직 환경에 발맞춰 세대 간의 공감대를 통한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이 대국민 행정서비스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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