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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뒤 동해북부선 열차 탈 수 있을까?

동해북부선 기본계획 고시… 사업기간 2021년부터 2027년까지
간성역·화진포 신호장 확정… 화진포 역사 신설 관철 노력 계속
함군수 “화진포 신호장의 역 변경과 직결노선(삼각선) 확보 총력”

2021년 01월 05일(화) 15:48 [강원고성신문]

 

↑↑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23일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단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새해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15일 동해북부선 철도연결 강원고성추진위원회가 고성군청 앞 계단에서 ‘화진포역’ 신설 촉구를 위한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 강원고성신문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23일 총사업비 2조7천억원을 들여 동해북부선 강릉~고성(제진)간 111.7km 구간의 공사 계획을 담은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단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새해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동해북부선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7년간이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함께 동시 개통할 계획이다. 또 간성역과 제진역 등 정거장 6개소와 화진포 신호장 등 신호장 2개소를 설치한다.
주민들은 그동안 역사 설치를 주장했던 화진포에 역 대신 신호장 설치가 확정된 것에 대해 당초 아무런 언급조차 없던 화진포에 신호장이 추가 반영된 것은 반갑지만, 더욱 노력해 화진포역사 설치를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화진포에 역사가 설치되면 사회·문화적으로 김일성 별장과 셔우드 홀 박사, 크리스마스 씰 등 역사적·평화적 장소인 화진포가 공간적 한계를 넘어서 한반도는 물론 나아가 동북아시아 평화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교두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경제적으로는 수도권으로부터의 심리적 거리감이 해소돼 화진포역 인근의 다양한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더 나아가 그 파급효과가 고성군 전역에 미칠 것이다.
일각에서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의 경우 인제군이 백담사 역사 설치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역사가 반영된 것처럼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군민 여러분들의 인내와 성원으로 100년 미래를 위한 뜻깊은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이제부터 화진포 신호장의 역 변경과 서울에서 바로 화진포로 진입할 수 있는 직결노선(삼각선) 확보에 총력을 다 하고, 역세권 개발 및 철도와 마을을 연계하는 평화빌리지 구축사업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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