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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칡소’ 2024년까지 집중 지원

고성군, 브랜드 육성 활성화 방안 간담회 … 사육두수 1,000마리로

2020년 06월 24일(수) 10:53 [강원고성신문]

 

↑↑ 고성군 지난 8일 ‘고성칡소 브랜드 육성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갖고, 지원 규모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 강원고성신문

고성군이 도내에서 가장 많이 사육되고 있는 ‘고성칡소’ 브랜드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1천마리까지 사육두수를 늘려 일주일에 1마리 출하가 가능하도록 지원 규모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고성군 지난 8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함명준 군수와 송명근 고성칡소 발전연구모임회장 등 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칡소 브랜드 육성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칡소 사육 축산인들은 칡소가 한우에 비해 등급 배정에 불리하고 수익도 적어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수정란 이식은 암소 번식기능을 저하시키므로 대신 질좋은 정액 지원을 늘리고, 각종 행사 때 고성칡소 홍보부스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고성군은 고성칡소 브랜드화를 위해 1천마리까지 사육두수를 늘려 일주일에 1마리 출하가 가능하도록 내년부터 2024년까지 집중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내년도 당초예산에 사료비 지원기간을 종전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리고, 칡소 송아지 생산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칡소는 우리 민족과 함께한 고유의 한우 품종으로 호랑이와 같은 줄무늬가 있어 ‘범소’ 또는 ‘호반우’로 불렸으며, 일제강점기 수탈과 한우 개량정책으로 멸종위기를 겪기도 했다. 고성지역 칡소는 1999년 광산리 4마리를 시작으로 2017년 17개 농가 2백71마리, 2019년 24개 농가 4백 마리로 사육 두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도내 전체 사육 두수는 1천 마리이며, 고성지역에서 사육되는 칡소가 가장 많다.
고성지역 칡소 사육 농가들은 지난 2014년 10월 22일 ‘고성칡소 발전연구모임회’를 창립한 뒤 ‘고성칡소’를 명품화 해 새로운 특화품목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성군도 적극 지원해왔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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