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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외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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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학회> 회원 작품 릴레이 [12] / 송석순(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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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04일(화) 09:48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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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꽃
어둠을 밀어내며 숨죽여 기다렸네
사랑이 남아있는 인연의 끝자락에
마침내 눈뜬 봉오리 터져버린 관세음
기와집
높다란 처마 밑에서 새들이 날아들고
대청마루 많은 얘기 솔바람이 잠재우니
오래된 기왓장 위에 피어오른 푸른 이끼
노 년
어제의 호연지기 바람 따라 떠났지만
가슴에 남아있는 노을빛 열정이여
백발도 아름다워라 무채색의 하현달
화진포의 가을
반짝이는 호수 위로 철새가 날아들고
춤추는 이랑 가득 노을이 잦아드니
가로수 벚나무 길에 홍엽이 화려하네
바람이 말을 걸어오면
오솔길 숲속으로 실바람 돌아오고
구름 속 님의 얼굴 높은 산에 걸렸는데
바람이 말을 걸어오면 어서 오라 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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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고성군 죽왕면 출신
-속초여고, 강원대 사범대학 졸업
-<시조생활> 신인문학상 수상(2020)
-문인협회 고성군지부(고성문학회) 회원
-현재 대진중학교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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