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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모공원 조성 등 마을 발전 위해 14년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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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물러나겠다” 밝힌 황기중 운봉리 이장
운봉변전소 설치 반대·숭모공원 조성·등산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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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7일(수) 11:54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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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운봉리 마을 발전을 위해 14년간 봉사해온 황기중 이장이 올해 말까지 임기를 마치고 이장직을 그만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 강원고성신문 | | 운봉변전소 설치반대 투쟁과 숭모비 건립과 숭모공원 조성, 운봉산 등산로 개설과 표지석 설치 등 운봉리 마을 발전을 위해 14년간 봉사해온 황기중 이장(73세, 사진)이 올해 말까지 임기를 마치고 이장직을 그만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이장은 “사실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이장 활동을 마치고 물러났었는데, 새 이장이 2년을 하고 못하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맡게 됐었다”며 “금년을 끝으로 이장직을 내려 놓겠다”고 말했다.
황 이장은 지난 2008년 운봉리 마을 진입 부분에 운봉변전소 설치가 추진될 때 반대추진위원장을 맡아 한전 제천전력관리처를 항의 방문하고, 주민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강도 높은 반대 투쟁을 주도해 변전소 설치를 무산시켰다.
특히 2006년 운봉리 출신 애국지사 3명을 기리기 위해 마을주민과 출향인 등 10명으로 ‘3.1독립운동 애국지사 구국충정숭모비 건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직을 맡아 성금모금 활동을 벌여 2007년 6월 숭모비를 건립하는 데 기여했다. 이어 2009에는 아야진과 백촌 출신 애국지사 2명을 함께 모셔 총 5인을 기리는 숭모공원을 조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숭모공원서 숭모문화제를 개최하고 16년째 연중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으며, 운봉산 등산로 개설과 운봉산 정상 표지석 설치도 완료했다. 이밖에 이장 초임 때 마을로 진입하는 도로변에 코스모스 모종을 심어 코스모스길을 조성했다.
황 이장은 이런 공로로 그동안 모범이장상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고성군민상(사회봉사 부문)을 수상했다. 또 2013년에는 국가상징 선양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황기중 이장은 “마을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다보니 이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이나 행정과 마찰도 많이 겪었지만 모든 게 마을을 위한 것이었으니 섭섭했더라도 다 풀기 바란다”며 “늘 마을 일에 협조하고 힘을 보태준 주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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