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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역 수발아 피해 벼 정부 전량 매입

농식품부 “농가 손실 최소화·저가 쌀 유통 방지”
102농가 953톤 규모 … 함군수 정부 방문해 건의

2021년 11월 25일(목) 16:03 [강원고성신문]

 

↑↑ 함명준 군수는 수발아 피해 벼에 대한 전령 매입이 발표된 다음 날인 지난 16일 인흥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했다.

ⓒ 강원고성신문

지난 10월 내린 집중호우로 벼에 싹이 나는 ‘수발아’ 현상이 발생해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불가 판정이 내려져 농업인들이 한숨을 쉬고(본지 302호, 11월 8일자 보도)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발아 피해를 입은 쌀 전량을 매입하기로 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1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벼 재배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중에 낮은 품질의 저가 쌀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태풍 피해 벼 매입방안을 발표하면서 고성군 수발아 벼도 매입하기로 했다. 물량은 1백2농가 9백53톤 규모다.
함명준 군수는 수발아 피해가 발생하자 지난 10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매입불가 물량에 대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전량 매입하고, 향후 농작물 재해보험에 수발아 피해율 산정을 포함하는 보험약관 개정을 건의했었다.
군 관계자는 “수발아 피해 벼 매입방안 발표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농업인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해결책이 마련되어 농가의 어려움이 해소되었다” 라고 밝혔다.
한편, 1월 15일기준 고성군의 2021년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현황은 8만3천5백80포로 전체물량 13만5천4백포의 62%가 진행됐다. 수발아 피해로 인해 매입불가 판정을 받은 건조벼는 47농가 1만5천20포(맛드림 36농가 9천40포, 진광 11농가 1천4백80포)로 집계됐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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