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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함명준 고성군수 당선

함명준 9천1백49표(56.05%), 홍남기 7천1백73표(43.94%)
국힘 바람속 박빙 예측 달리 1,976표 차 ‘대이변’
도의원·군의원비례 국민의힘 … 무소속 김진 3선

2022년 06월 10일(금) 09:21 [강원고성신문]

 

↑↑ 함명준 고성군수 당선인이 개표 결과를 지켜보다 당선 ‘확실’ 전망이 나오자 지지자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 강원고성신문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함명준 후보가 당초 초박빙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국민의힘 홍남기 후보를 1천9백76표(12.11%) 차로 누르고 민선 8기 고성군수에 당선되는 대이변을 기록했다.

그러나 도의원과 군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으며, 군의원 지역구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6석의 절반인 3석을 차지했다.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군의회 전체 7석 가운데 4석을 확보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 8기 함명준 군정의 강력한 견제 세력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 강원고성신문

2일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함명준 후보는 5개 읍면에서 모두 이기며 9천1백49표(56.05%)를 얻어 7천1백73표(43.94%)를 얻은 국민의힘 홍남기 후보를 1천9백76표(12.11%) 앞지르며 승리했다. 함명준 당선인은 전국은 물론 특히 ‘동해안 벨트’에 속한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정도로 국민의힘 바람이 거센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초박빙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5개 읍면에서 모두 승리함에 따라 앞으로 4년간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

ⓒ 강원고성신문

역시 2명이 맞붙은 강원도의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용복 후보가 8천7백73표(54.11%)를 얻어 7천4백38표(45.88%)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효동 후보를 1천3백35표(8.23%) 앞서며 당선됐다. 박효동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보다 20% 높은 악조건 속에서도 죽왕면에서 29표 앞서는 등 선전했으나, 거센 바람을 극복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셔야 했다.

ⓒ 강원고성신문

놓고 선택하는 고성군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9천4백25표(59.70%)를 얻어 6천3백61표(40.29%)를 얻는데 그친 더불어민주당을 무려 3천64표(19.41%) 앞서며 승리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후보 1순위였던 이순매 후보가 비례대표 군의원으로 선출됐다.

ⓒ 강원고성신문

8명이 출마한 고성군의원 (가)선거구(간성·죽왕·토성)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함형진 후보 2천20표(18.82%) △국민의힘 용광열 후보 1천7백57표(16.37%) △무소속 김진 후보 1천4백11표(13.15%)로 3명이 당선됐다. 함형진 후보와 용광열 후보는 재선을 달성했으며, 무소속 김진 후보는 오랜 공백을 극복하고 3선 군의원으로 복귀하게 됐다.
현 의원인 김용학 후보는 1천3백30표를 얻어 3위와 불과 81표차로 석패하며 재선 도전에 실패했으며, 여성으로 두 번째 지역구에 도전한 진혜련 후보는 1천2백92표(12.04%)로 5위를 하는데 그쳤다. 당초 군수선거에 나섰다가 돌연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출마했던 함형완 현 군의회 의장은 1천26표(9.56%)를 얻는데 그치며 의회 진출에 실패했다.

ⓒ 강원고성신문

5명이 출마한 고성군의원 (나)선거구(거진·현내)에서는 △국민의힘 함용빈 후보 1천8백63표(35.49%) △더불어민주당 송흥복 후보 1천1백92표(22.70%) △국민의힘 김일용 후보 1천45표(19.90%)로 3명이 당선됐다. 함용빈 후보는 당초 예상대로 압도적인 지지로 의회에 진출하게 됐으며, 김일용 후보는 내리 3선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송흥복 의원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재선에 성공해 의정 활동에 보다 힘이 실리게 됐다.
3선의 군의원을 역임하고 이번에 8년 만에 지방선거에 재출마한 황상연 후보는 6백90표(13.14%)를 얻는데 그쳤으며, 과거 고성군수 선거에 출마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태영 후보는 4백59표(8.74%)를 얻는데 그쳤다.

한편 현직 군수인 함명준 당선인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2일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군의원 당선인들은 7월 1일 임시회를 열고 오전 9시 본회의장에서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한 뒤 오후 2시 개원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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