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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 다함께 참여하자

2021년 04월 09일(금) 10:12 [강원고성신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사회의 생활패턴이 비대면 방식으로 변하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몰지각한 주민들은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우리는 지난달 군청 직원의 확진으로 함명준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9명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불가피하게 행정공백이 발생한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
행정에 공백이 생기면 피해를 보는 것은 주민들이다. 각종 민원처리가 어쩔 수 없이 늦어질 수밖에 없고,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정책 추진도 그만큼 미뤄지기 때문이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가 ‘방역파수꾼’이 되어 방역수칙 준수를 감시하고 독려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백신접종이 우리지역에서도 본격화되어 지난 2월 26일 1차 접종에 이어 이달 15일부터는 2차 접종이 진행된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경로당 등 노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4천명이 대상이다. 이번 2차 접종은 특히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어서 반드시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백신접종 후유증과 그로인한 사망 사례가 더러 나타나면서 우리지역 어르신들도 갈등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일부 ‘가짜뉴스’를 통해 근거가 부족하고 확인조차 되지 않은 소식을 전파해 백신접종을 방해하는 일도 있어, 이를 접한 지역 어르신들이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서 코로나19에 걸려 사고가 나는 것보다는 접종 후유증으로 사고가 날 확률이 훨씬 적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고 보면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실제로 우리지역의 경우 지난 2월 26일부터 진행된 1차 접종 결과 일부 오한과 근육통 등 후유증이 발생했지만 사망한 사례는 단 한건도 없었으며, 이틀 뒤에는 후유증이 사라지고 정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15일부터 실시되는 2차 백신접종에 대상자들 모두가 참여할 것을 권고한다.
백신접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백신 접종자가 많을수록 지역사회의 면역력이 강해진다고 한다. 또 백신접종에 따른 경기회복으로 체감경기가 대폭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제조업 등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2일 합동모의훈련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편안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고 한다. 아무쪼록 15일부터 간성읍 소재 고성군생활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되는 2차 백신 접종에 75세 이상 어르신들과 경로당 등 노인시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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