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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 건설 큰 틀 마련

특별대담 / 함명준 고성군수 취임 1주년
분야별 맞춤형 정책공약 6대 정책 62개 과제로 세분화 추진
공약 15건(24%) 완료, 정상추진 46건(74%), 보류 1건(2%)

2021년 04월 26일(월) 09:07 [강원고성신문]

 

↑↑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난 12일 진행된 ‘취임1주년 특별대담’에서 공약과제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그 중요함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행력을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고성신문

지난해 4월 15일 재선거를 통해 제37대 고성군수로 취임한 함명준 군수가 군정을 이끌어온 지 1년이 지났다. 함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 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제 어깨와 가슴은 무겁지만, 변화의 씨앗을 틔우려는 가슴은 매우 떨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며 “군민과 소통하며 눈높이를 맞추는 군수, 특권과 반칙이 없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함군수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오전 10시 군수 집무실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해온 현안사업의 성과와 공약 추진 상황 등을 들어보는 특별대담을 가졌다.

↑↑ 제37대 고성군수 취임식 선서.

ⓒ 강원고성신문

▶ 지난해 4월 15일 재선거를 통해 고성군수로 취임하신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주년이 되었습니다. 취임 한 돌을 맞은 소감은= 제가 군수에 취임한 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주어진 역할과 업무를 파악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여러 군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 결정·시행을 위해 하루하루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저에 대한 평가가 여러 가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취임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군민의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고, 특권과 반칙이 없는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동시에 우리지역 관광개발과 경제 회복, 일자리창출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군민들께서도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점검.

ⓒ 강원고성신문

▶ 지난달 군청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어 군수님께서 자가격리 기간을 갖기도 하셨는데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책과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은= 군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상황으로 코로나19는 우리 가까이에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으며, 저를 포함한 공직자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이번 일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예방 접종 동참, 각종 모임과 접촉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군민과 한마음 한 뜻으로 코로나 극복에 힘을 합하여 하루 빨리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거진전통시장 설맞이 장보기.

ⓒ 강원고성신문

▶ 선거공약으로 ‘활력있는 지역경제’ 등 6대 정책과 62개 공약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의 공약 달성 성과와 앞으로 추진 계획은= 지난해 4월 군수로 취임해 임기 2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군정발전을 위해 미래비전인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의 큰 틀을 짜고 분야별 맞춤형 정책공약을 6대 정책 62개 과제로 세분화하여 군정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과 밑그림을 구체화하였습니다. 이 중 완료가 15건(24%), 정상추진이 46건(74%), 보류가 1건(2%)이 되겠습니다. 짧은 재임기간으로 완료 사업이 적은편이나 즉시 시행가능한 공약은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공약사업은 실질적인 군민참여와 소통을 기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산어촌의 소득증대 기반 마련은 물론,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군민 행복지수 더하기, 평화중심 고성 실현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활력있는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청년창업 및 일자리 육성과 향토기업 육성사업을 완료 후 확대 추진 중이며, 산업용지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성군복합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6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입니다.
농산어촌 소득증대 부문에서는 농민소득 증대사업 개발 및 지원, 양봉농가 소득 증대 지원이 완료 후 목표를 확대해 계속 추진 중이며, 어촌뉴딜 300 및 아야진항 어촌테마마을 조성 등 관광·휴양·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 농업인 교육관 건립 사업 등 10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사전 절차 이행 등 사업 성격상 장기소요 공약으로 구성돼 짧은 기간 완료된 공약은 없으나, 해양레저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오호리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과 DMZ 평화관광지 조성사업등 11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 중입니다. 다만 대진등대 관광자원화 공약사업은 관계 기관 부동의로 난항을 겪고 있으나 지속적인 협의 및 대안 제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군민의 행복지수 더하기 부문에서는 22개 공약과제 중 의료협업 시스템 구축과 도시가스 공급 및 지원, 어르신 AI 스피커 보급 등 8개 공약을 완료해 확대 추진 중입니다. LH 임대주택 건립사업, 대진리 평화지역 경관개선사업 등 14개 사업은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정치권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평화중심 고성실현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교부세 감축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비확보 첫 1000억원 시대를 열었으며, 이중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국비확보 공약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69억원을 확보해 목표를 확대 지속 추진 중입니다. 이밖에 평화고속도로 연결, 국도 46호선 도로 개량, 남북산림 협력센터 건립 등 5개 사업은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과 긴밀한 대응전략으로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 방위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성과중심 소통행정 구현 부문에서는 2개 공약 모두 완료 후 지속 추진 중입니다. 지역주민 초청간담회, 이장협의회 소통간담회 등 군민과의 소통강화 공약과 능력 및 성과중심의 인사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투명한 인사시스템 정착 공약이 이에 해당한다고 하겠습니다.
공약과제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그 중요함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행력을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도원리 산불 현장 점검.

ⓒ 강원고성신문

▶ 취임 후 ‘주민참여형 특별산불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오셨는데요. 산불예방 시책과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군은 2018~2020년 최근 3년간 청명·한식을 전후해 대형산불 3건이 발생하여 많은 산림과 재산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습니다. 산림청의 최근 10년(2011~2020년)통계를 보면 입산자 실화와 영농부산물 소각 등이 산불발생원인의 4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의할 점은 최근 2년간(2019~2
020) 산불은 그 건수에 비해 피해면적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최근의 산불유형이 기상여건변화와 산림과 인접하여 생활하는 인구의 증가로 인해 대형산불로 비화될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2020년 5월 1일 토성면 도원산불을 계기로 우리군은 산불 없는 고성 만들기의 일환으로 ‘주민참여형 특별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행정이 주도하고 주민이 따라가는 산불대책이 아니라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체계로 우리군의 산불방지대책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207개소를 3개 유형으로 설치하여 각 마을에 조직되어 있는 마을자치지원대가 유사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목재펠릿생산시설을 2021~2022년 구축해 산불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화목보일러 가구들이 목재펠릿보일러로 교체가 가능토록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군민들께서는 행정에서 산불방지를 위하여 추진하는 우리군만의 특수한 사업들을 잘 이해해 주시고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주민 스스로가 우리군의 유산인 산림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동해북부선 강릉~고성(제진) 철도건설사업의‘화진포 정거장 설치’를 실현시키셨는데요. 동해북부선 건설에 따른 우리지역의 미래를 설계한다면= 동해북부선은 남북철도 및 유라시아 대륙철도망을 연결하는 북방경제 핵심 교통수단으로, 수도권을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을 연결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직결노선(삼각선) 연결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기존 제진역은 차량기지와 물류기지·유통시설·출입국시설·공공시설(세관·검역소)·지원시설(관광문화플렛폼) 등을 갖춘 북방경제 핵심 국제허브 역으로 구축해, 인근에 대규모 물류 기지와 종합무역항(북방항로)을 신설해야 합니다.
아울러 신설되는 화진포역은 화진포국제휴양관광지 조성을 포함한 특색있는 역세권 개발에 따른 통일광장(통일잣기 센터·정원·주차장) 조성과 통일광장~화진포 응봉 간 로프웨이 설치(2㎞) 및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명파리 평화빌리지 등 투어를 위한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 조업현장 방문 어업인 격려.

ⓒ 강원고성신문

▶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투자유치를 위한 정책은= 우선 해양심층수와 평화관광 등 군정비전에 부합하고, 우리지역만의 ‘강점’이 있는 비교우위 지역산업과 관련된 투자기업을 중점 유치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최근 재향군인회와 합의서 체결로 통일전망대 일원 평화관광지 지정이 금년 중 완료되고, 오는 2023년까지 약 130,000㎡ 규모 ‘제2심층수 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관련기업 유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천연가스·풍력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같이 탄소절감 등 국가시책에 적합한 분야와 도로·철도 등 역세권 개발 관련 투자유치도 적극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동해북부선 철도 역사 예정지인 간성·화진포·제진 일원은 각각의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정주형·관광형·물류형)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힐링’, ‘언택트’ 등 시대여건에 맞고 타지역과 차별화 된 특색 있는 분야와 관광단지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대규모 관광시설 조성에 집중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중심의 투자유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이밖에 체험관광시설 및 온천·레저산업 육성, 해양·산림 등 자연 관광지와 체류시설의 연계 조성, 전통문화시설(한옥마을) 및 애견 테마파크 등 고객 만족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우리군이 보다 활력 있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주민과 행정이 ‘함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오셨습니다. 지난 1년간 소통이 잘 된 부분도 있겠지만, 다소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을 자유롭게 만나기 어려운 시기라는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하지만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읍·면순회 군정설명 및 현안사항 청취간담회를 개최하고, 마을별 좌담회를 열어 정책에 반영하였습니다. 또 이른 새벽 항포구별로 방문해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마을별 수매장에서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전통시장에서는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며 군민의 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고성군수로서 이제 겨우 1년이라는 시간을 축적하였습니다. 성과가 있었다면, 저의 성과라기보다는 고성군 공직자의 성과입니다. 사실 1년이란 기간은 큰 성과를 내기에는 너무 짧습니다. 진솔하게 말씀드리면, 성과보다는 앞으로의 계획이 더 많은 게 사실입니다. 다행히 지난 연말 군정운영 및 정책평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가 62.8%가 나왔습니다만, 앞으로도 기본을 잃지 않고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시책에 적극 반영해 군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 12일 군수집무실에서 ‘취임1주년 특별대담’이 진행됐다.

ⓒ 강원고성신문


▶ 끝으로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은= 제게 주어진 2년의 임기 중 절반이 지났습니다. 2년은 상당히 짧은 시간입니다만 우리 군정은 멈출 수 없습니다. 제가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하나하나 잘 이행해 마무리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주민들과 항상 소통하며 작은 불편함에도 귀를 기울이며, 열린 가슴으로 군정을 이끌어 고성의 밝은 미래를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고성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함께 해 주십시오. 함께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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