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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고성해변을 보존하자

우리 사는 이야기 / 김영식 간성읍 주민(고성재향경우회 회원)

2021년 07월 23일(금) 10:39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전국에서 가장 맑고 청정한 고성지역의 해수욕장이 7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38일간 개장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상황이긴 하지만 올해도 전국에서 많은 국민들이 우리지역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피서철 동해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한편으론 각종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피서철만 되면 해수욕장 주변에서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들로 악취가 풍기는 모습이 TV에 나오곤 한다.

피서철마다 반복되는 해변 쓰레기

사람은 누구나 지저분한 곳은 멀리하고 보다 깨끗한 환경 속에서 삶을 유지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노력을 해야 한다. 아무런 생각 없이 함부로 버리는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공공기관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이고 민간단체에서 정화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국민들 스스로가 자각을 해야만 한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일상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삶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깨끗하고 청정한 지역을 찾아온다. 특히 우리지역은 산과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고성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다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당국의 지속적인 계도활동과 함께 지역주민들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쓰레기만 버리고 간다’고 불평만 하지 말고, 주민 스스로 관광홍보요원이라는 마음으로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를 버리고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는 일 등을 삼가야 한다.

주민 솔선수범… 관광객 동참 필요

또한 당국에서는 우리지역을 찾는 피서객들도 환경 정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하루 한번씩이라도 피서객들이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는 캠페인 등을 운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 환경을 오염시키면 앞으로 청정한 환경을 보존하기 어려워지고 그렇게 되면 관광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진다는 논리로 설득해야 한다.
매년 피서철이면 연례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관계 당국과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아름다운 청정고성의 해변과 자연을 지켜나가야 하겠다. 청청한 고성해변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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