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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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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06일(금) 11:01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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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첫날, 코로나19로 3년 만에 해맞이 행사가 열린 화진포에는 서울·경기 등 전국에서 찾아온 다양한 사연을 가진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천진과 아야진, 공현진 등 주요 해변과 항포구에도 전날부터 숙박을 하며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화진포처럼 주차공간이 많은 곳은 물론이고 주차장이 작고 도로가 비좁은 지역에서는 차량이 뒤엉켜 빠져나오는데 애를 먹었다. 그래도 청정한 겨울바다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보며 가정과 직장의 행복 등 새해소망을 빌었으니, 이런 불편쯤이야 아무 것도 아니라는 표정들이었다.
단 몇 분에 불과한 일출을 보기 위해 우리나라 최북단 지자체인 고성군까지 먼 길을 달려온 관광객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전날 숙박을 하고 이른 아침 지역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가는 길에는 차량에 기름도 넣었다.
그래서 관광산업이 중요하다. 고성군에서 ‘한달살이’ 등을 한 타지역 출신들은 고성군이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가장 청정하고 경관이 좋다고 한다. 이동에 제약을 받았던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0년부터 매년 1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우리지역을 찾았다는 보도는 이를 뒷받침한다.
고성군이 KT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에는 1천1백1만명, 2021년에는 1천1백56만명이 찾았고, 2022년에는 11월말 현재 1천2백18만명이 다녀갔다고 하니 1천3백만명을 돌파했을 것으로 보인다. 관광 소비도 매년 늘고 있다. 2020년에 5백28억원, 2021년에 5백49억원을 소비했으며, 2022년에는 7백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관광객과 관광 소비가 증가하면서 고용인구도 늘고 있다. 통계청의 2022년 상반기 시·군별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고성군의 고용율이 전년 대비 4.3%오른 71.2%로 도내에서 가장 많이 올랐으며, 29세 이하 청년취업자 비중도 16.1%로 도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이런 수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토성지역이라는 점은 극복해야 할 문제다. 실제로 관광객 방문의 70% 이상이 토성면에 치중되고 있다. 고성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권역별 균형적인 관광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근본적으로는 동해북부선 운행과 동해고속도로 속초~간성 완공 등 교통망 확충이 필요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은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북부권은 DMZ 평화·휴양 관광거점지역으로, 중부권은 송지호를 중심으로 레저·모험·가족관광 거점지역으로, 남부권은 핫플레이스와 연계된 MZ세대 관광거점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지역의 관광산업이 두루 발전하는 것은 모두의 바람일 것이다.
함명준 군수는 여행자들에게 휴(休)와 힐링이 되는 곳,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곳에서 ‘삶이 아름답다’는 여행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관광산업 발전이 이뤄진다면 민선8기 4년차인 2026년에는 2천만 관광객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진포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보며 고성군이 전국 제일의 관광지가 되는 소망을 빌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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