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23 오전 09:02: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사설
최종편집:2026-09-23 오전 09:02:11
검색

전체기사

사설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사설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수성문화제와 추석

2023년 09월 25일(월) 09:19 [강원고성신문]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추수를 한 뒤 이웃과 어울려 음주와 가무를 즐기며 삶의 에너지를 되찾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곤 하였다. 20일과 21일 이틀간 열리는 제41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도 이런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민속축제다. 고구려부터 조선 초기까지 수성군으로 불린 고성군의 유구한 역사와 향토문화를 전승하고 군민 화합을 꾀하는 자리다.

5개 읍면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이번 수성문화제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 올해는 22일 개막하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하루 단축했지만,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주요 프로그램들은 그대로 진행된다.

20일은 오전 9시 30분 간성읍 금수리 수성제단에서 열리는 ‘수성제례’를 시작으로 시가행진과 개회식이 진행되고, 오후 3시부터는 사물놀이와 민요 등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민군관 한마음 페스티벌로 이틀간 군장비 전시가 진행되는 등 볼거리도 푸짐하다. 21일은 큰줄다리기와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 경기가 진행되고, 체육경기는 사전 경기를 진행해 21일 오후 2시 축구결승전이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저녁 7시에 진행되는 군민노래자랑에 이어 오후 8시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에 앞서 9월 16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많은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간성읍번영회가 주관한 ‘2023 수성거리축제’가 열려 수성문화제 군민노래자랑 예심을 진행했다. 또 청소년 댄스경연과 신발 양궁·막걸리 빨리 마시기·대형 젠가·대형 컵 쌓기·대형윷놀이 등 특별행사가 펼쳐져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는 즐기라고 만들어진 장이다. 마을 이장이나 사회단체 회원들만 참여하는 남의 일처럼 생각하지 말고, 고성군민이면 누구나 환영받는 행사이니 축제 기간 중 행사장에 들러 주민들과 한데 어울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수성문화제 이후에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이어진다. 그동안 떨어져 지내던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들에게 제를 올리며, 집안의 대소사를 의논하는 세시풍속이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 앞에서 조상들의 은덕을 기리며 가정의 화목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아울러 명절 분위기를 느끼지 못하고 외롭게 지내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도 살펴보며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이라는 같은 공간에서 살고 있는 운명공동체다.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각종 개발에서 소외되고 불이익을 받고 있지만, 주민들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천혜의 환경을 누리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 개인의 삶을 중시하면서도 이웃과 화합하면서 산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깊어지고 더욱 향기로울 것이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시각장애인들 고성에서 스쿠버다이..

고성지역자활센터 파크골프교실 운..

한국농어촌공사 속초고성양양지사 ..

함명준 군수 도청 방문 현안사업..

“학생들의 미래를 숫자로 재단 ..

‘한 학기 한 권 읽기’ 연계 ..

고성군 민원 취약계층 위한 ‘민..

속초해경 ‘송지호 바다하늘길’ ..

제1회 강원고성JC회장배 풋살대..

‘송지호 바다하늘길’을 걸어보자..

최신뉴스

78년 만에 전한 화랑무공훈..  

토성장학회 2026년 지역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크..  

인간 여성은 왜 폐경 이후에..  

결실의 계절, 이웃과 함께 ..  

‘따뜻한 온기나눔’으로 이웃..  

제2회 추경 당초 대비 7...  

1회용품 억제 넘어 다회용품..  

도선관위 추석 명절 전후 위..  

가족봉사단 추석맞이 송편 나..  

고성e음 통합돌봄 추석맞이 ..  

고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  

속초해경, 제73주년 해양경..  

속초해경, 하반기 찾아가는 ..  

대진연승협회 선진지견학 경비..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2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daum.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