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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가 성공의 관건, 소득증대 연계

신영균 제13대 고성통일명태축제위원장
위기 극복 주민들에게 보답…명태 메뉴 식당 운영

2023년 10월 25일(수) 07:49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제23회를 맞는 올해 고성통일명태축제는 코로나19 극복과 수해 피해 복구 등 위기를 극복한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하고, 명태의 고장이라는 자긍심을 고취하는 방향으로 기획했습니다.”

신영균 제13대 고성통일명태축제위원장(64세, 사진)은 “올해 축제는 수해복구를 위한 성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은의 뜻을 담았다”며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께서도 축제장을 찾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특히 축제의 성공은 ‘주민 참여’가 관건이라고 생각해 주민들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특산품 축제인 만큼 식당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축제 분위기 고조는 물론 지역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고성군지부에서 인근지역 22개의 음식점 목록을 받아 명태나 황태 메뉴를 판매할 수 있는지 협의했다. 그 결과 지역 횟집과 전통시장 등에서 9개의 식당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축제 전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또 죽왕면 오호리 소재 ‘오호! VR 해양모험관’과도 연계해 축제 현장에서 VR 체험을 하고 스탬프를 찍어 가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고려대학교에서 10월 28일~29일 의료봉사를 하고, 경동대학교 치기공학과는 26일~27일 자원봉사에 나서는 프로그램도 이번에 처음 마련했다.

신 위원장은 이번에 백종원과 이원복 등 유명한 쉐프를 초빙해 명태요리 경연대회를 열고 싶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내년에는 꼭 해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10월 9일부터 사전 붐업 행사로 열린 ‘고성명태 4행시’ 이벤트에 4백명 이상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내년에는 어린이 명태 그림그리기 사생대회를 전국 대상으로 확대해 판을 키워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의 성공은 지역주민의 호응을 끌어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축제를 즐겨줬으면 좋겠고, 지역 경제도 다시 활화산처럼 불이 붙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낙규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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