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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민상 활성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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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21일(수) 10:08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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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6회 째를 맞은 고성군민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부문 이선국 전 고성문학회장과 사회봉사 부문 윤용호 전 금강산적십자봉사회 회장 2명이 선정됐다. 두 분 모두 ‘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인재를 발굴해 시상한다’는 고성군민상의 취지에 맞는 훌륭한 인물이다.
문화예술 부문 이선국 전 고성문학회장은 2011년 고성문학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과 2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고성문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지역 문학계에서는 누구나 인정하는 공적을 갖고 있다. 또 사회봉사 부문 윤용호 전 금강산적십자봉사회 회장은 1982년부터 지금까지 봉사현장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으며, 2005년부터 2022년까지 총 2백47회 1천1백79시간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군민상이 문화예술, 사회봉사, 체육진흥, 지역발전 총 4개 부문을 시상하는데 올해 수상자가 2명밖에 나오지 않은 것을 놓고 일각에서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다. 고구려 시대부터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우리지역에서 4개 부문 수상자를 다 내지 못하는 것은 인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10년 간 고성군민상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제16회와 제17회 때 각각 4명의 수상자를 낸 이후 18회 2명, 19회 2명, 20회 2명, 21회 3명, 22회 3명, 23회 3명, 24회 2명, 25회 3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17회 이후 4명 모두가 선정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물론 이에 대한 반론도 있다. 4개 부문 모두 수상자를 내는 것보다 적게 낼수록 그만큼 웬만한 공적으로는 고성군민상을 타기 어렵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문제는 추천이 얼마나 됐느냐에 달렸다고 봐야 한다. 4개 부문 모두 추천이 있었는데 공적이 부족해서 일부 부문만 준 것이라면 반론에 힘이 실릴 수 있다. 올해의 경우 4개 부문 가운데 수상자를 낸 2개 부문만 추천이 있었고, 그것도 부문별 경쟁도 없이 단수였다고 알려졌다. 그렇다면 군민상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잘못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
우리는 이처럼 고성군민상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가 인재의 부족보다는 다른 이유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추천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성군민상은 부문별 관련 기관·단체장과 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의 추천을 통해서 후보자를 내고 있는데, 이들이 추천이 부족하다. 최근 몇 년간을 보면 추천권을 행사한 곳은 고성문화원장과 고성군자원봉사센터장 정도로 국한되어 있다.
다음으로 과거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있었는데, 선거법 위반 소지로 사라진 다음 군민상 추천이 줄어든 경향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시상자를 군수로 하지 말고, 군민상 시상식을 수성문화제 때 하니 수성문화제위원장인 문화원장에게 시상 하도록 한다면 상금을 줄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목소리도 있다.
군민상은 무엇보다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추천권을 갖고 있는 부문별 관련 기관·단체장과 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의 적극적인 인재발굴이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지역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인재들이 군민상을 받은 뒤 그 무게감과 책임감 때문에 더욱 열심히 활동하게 된다면 결국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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