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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보랏빛 진한 라벤더 축제를 만들다

‘하늬 라벤더 팜’ 하덕호 대표
유명 관광지로 가꿔 …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트렌드에 맞는 레이아웃 고민, 변화 위해 공부

2024년 06월 13일(목) 09:18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간성읍 어천리 꽃대마을은 6월이면 마을 전역이 샛노란 금계국으로 덮이고 산 아래 언덕 위 ‘하늬라벤더팜’은 보랏빛으로 물들며 진한 라벤더 향기로 가득하다. 이에 발맞춰 6월 5일부터 23일까지 ‘제17회 하늬팜 라벤더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하늬라벤더팜 하덕호 대표(62세, 사진)는 경기도 출신으로 지난 2005년 어천리 작은 마을에 정착한 뒤 3만3천여㎡ 땅에 라벤더 팜을 일궈 연간 12만명이 찾는 유명 관광지로 가꾸었고, 지역주민 3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영인으로 성공했다.

“원래 이 마을을 꽃댕이골 이라고 불렀다고 해요. 그만큼 예부터 지천에 꽃이 가득한 마을이었어요. 이후 2010년 4월 꽃댕이’의 어감이 좋지 않아 주민들이 ‘꽃대마을’로 도로명을 변경했다고 해요.”

그가 라벤더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독일에서 살던 고교 친구로부터 잉글리쉬 라벤더 씨앗 3킬로그램을 들어오면서 시작됐다. 2002년에 경기도 의왕시 노지에서 라벤더 재배가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농장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는 2005년 9월 여러 차례 눈여겨본 어천리 꽃대마을 언덕 1만5천평을 사들였고, 이듬해 봄부터 라벤더 모종을 심었다.

↑↑ 하덕호 대표는 하늬라벤더팜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입장해서 외곽으로 돌며 라벤더를 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 강원고성신문

“라벤더 본고장이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인데 이곳이 고온·건조한 지역이에요. 라벤더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환경이 매우 중요했어요. 가장 키우기 어려운 날씨가 ‘고온다습’이지요. 우기가 길어지면 짓물러져 키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농장 이름도 저의 염원을 담아 ‘하늬바람’에서 따왔어요.”

2007년 하늬라벤더팜 일대를 ‘라벤더향수 테마마을’로 한 기획안이 고성군 지원시업으로 선정돼 라벤더팜 건물들을 짓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라벤더 농사가 생각대로 잘 안됐다. 수차례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많이 담금질한 쇠가 단단하단 속담이 있듯 실패할 때마다 그는 최상의 라벤더 농장을 상상하며 어려움을 꿋꿋하게 견뎌 냈다.

그는 팜을 일군 지 1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시대에 뒤지지 않는 콘텐츠를 유지하기 위해 트렌드에 맞는 레이아웃을 고민하고 변화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 주로 인터넷이나 책자로 공부를 이어가며 새로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팜도 유행이 있어요. 초창기에는 플라워가 있는 필드였다가 플라워 중심의 정원이 각광을 받기도 했고요. 최근에는 카페 타입이 인기가 높고 흥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아트팜’이 대세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지금부터 기존 정원 레이아웃에 조금씩 예술품들을 전시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늬라벤더팜은 가족이 운영하고 있다. 하덕호 대표는 부인과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가족 모두 농장에서 일하고 있다. 여기에 시즌이면 지역주민 3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덕호 대표는 하늬라벤더팜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입장해서 외곽으로 돌며 라벤더를 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처음 농장을 조성할 때 그 점을 생각하고 조성했다는 것.

하늬라벤더팜은 유료 이용 장소다. 성인 8천원, 중고생과 70세 이상 6천원, 초등생 4천원원, 유아(36개월 이상) 3천원의 입장료가 있다.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성낙규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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