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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콘텐츠 상품화로 100년 미래 준비

윤영락 제12대 고성문화원장 취임
첫 민간인 출신 문화원장 새로운 이정표 세워
문화탐방 강화 … 문화원 신축 장기 계획추진

2024년 07월 10일(수) 08:59 [강원고성신문]

 

↑↑ 윤영락 고성문화원장은 전통을 잇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지역 문화를 발굴하면서 동시에 이를 활용하는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도 병행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강원고성신문

“지역의 전통문화를 발굴해 선양하고, 군민의 삶과 행복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우리의 현실에 맞는 균형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고구려의 후손으로 한반도의 중심인 우리 고성의 100년 미래를 위해 민심을 하나로 묶는 데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6월 28일 취임한 제12대 윤영락 고성문화원장(74세, 사진)은 “문화원은 군민 모두가 이용하는 군민의 문화공간이자 소통의 장소”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출입문을 통해 방문하는 이에게 ‘사랑합니다’와 돌아가는 이에게는 ‘행복하세요’라는 인사말을 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군민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삶의 궁극적인 목표인 ‘행복’해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기 때문이다. 지난 문화원장 선거에서 높은 지지율을 끌어내며 역대 첫 민간인 출신 문화원장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그는 문화사업도 이제는 주민을 중심에 둔 서비스 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전통은 고리타분하게 머물러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재의 내가 왜 존재하고,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나와 지역의 정체성이며, 문화적 자부심이기 때문입니다. 문화적 자존심이 우리 모두의 마음에 자리를 잡는다면 지역소멸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고성군의회 의장과 명태축제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2016년부터 고성문화원 부원장을 맡아온 그는 거진초·중·고를 졸업하고 줄곧 지역을 지켜왔던 인물이다. 그만큼이나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미래를 위해 고민해 왔다. 그는 ‘지금부터 100년 고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마련하고 지역의 문화를 가꾸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6월 28일 열린 고성문화원장 이·취임식.

ⓒ 강원고성신문

윤 문화원장은 특히 전통을 잇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지역 문화를 발굴해하면서 동시에 이를 활용하는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도 병행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성학연구소 등과 협력해 고성의 차별화된 전통문화를 발굴·복원하고, 발굴한 역사는 상품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하고 우수한 금강권의 자연환경과 잊혀선 안 될 소중한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하고, 고성의 문화해설사를 양성해 개발한 문화콘텐츠를 상품화 해 나가야 고성 100년의 미래가 있다고 봅니다.”

윤영락 문화원장은 올해부터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문화원’을 위해 청소년 및 일반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문화학교 여건 개선 및 지원도 시급히 처리하고, 고성 100년의 기초 다지기 일환으로 ‘군민 하나되기 문화탐방 행사’ 강화와 문화원 신축을 통한 문화여건 개선 사업을 장기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성낙규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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