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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반찬 전해주며 이웃 돌보기

간성읍새마을부녀회 ‘우리동네, 희망찬(饌)’ 봉사활동… 지원 없이 회비로 운영

2024년 08월 12일(월) 11:07 [강원고성신문]

 

↑↑ 간성읍새마을부녀회가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배달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우리동네, 희망찬(饌)’ 봉사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김인선 회장.

ⓒ 강원고성신문

간성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선)는 지난 8월 2일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배달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우리동네, 희망찬(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부녀회는 올해부터 이 봉사활동을 새롭게 시작했다. 회원들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에 모여 직접 밑반찬을 준비하고, 이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둘째 주와 넷째 주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밑반찬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실질적으로 매주 1회 반찬 봉사활동을 하는 셈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인선 회장을 비롯한 회원 3명이 참여했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돼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각 가정을 돌기 위해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이날 밑반찬으로 멸치볶음과 감자조림, 돼지고기 주물럭이 준비됐다.

부녀회 봉사활동은 외부 지원 없이 순수 회비와 휴지와 세제 판매 수익금 그리고 수성문화제 거리음식점 운영 수익금으로 운영된다. 예산 부족으로 대규모 활동은 어렵지만 반찬 봉사 외에도 생일상 차려주기, 경로잔치, 새마을며느리봉사대 희망노을밥상, 연말 이웃돕기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새롭게 취임한 김인선 회장(65세,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은 가진 출신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 경기도로 이주해 성장했으며, 1999년 귀촌해 고성청소년수련관에서 근무하다 2020년 퇴직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낙규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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