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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리 계곡 영구적 관광상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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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2일(목) 08:28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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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1리 마을관리휴양지가 2016년 ‘일시 중단’에 들어간 이후 9년째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성군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8월 12일 저녁 7시 도원1리 마을 경로당에서 관광문화과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마을관리휴양지의 한시적 계절 영업 허용 방안을 제시하고, 내년부터 개장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계절 영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도원1리가 계획관리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숙박이나 음식점 등 상업적인 건축이 불가능하므로 한시적 계절 영업을 우선 하다가,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 장기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실제로 군은 지난 2018년 항구적 영업(사계절 영업)을 위해 기존 용도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려 했지만,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존치 결정에 따라 변경하지 못했었다. 군은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내년부터 예산을 세우고 종합적인 개발 계획을 세워 장기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한시적 계절 영업이 아니라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자유롭게 사계절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강원도가 계획관리지역을 허가하지 않는 것은 도내 비슷한 다른 지역에 비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제기하면서, 하수도설치 완료 구간부터 단계적 사계절 영업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런데 고성군과 주민들의 입장은 서로 다른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방향이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도원1리 지역 항구 영업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군은 도지사 권한이어서 당장은 힘들고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고, 주민들은 하수관 연결이 완료되면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변경과 상관없이 영업을 강행하겠다는 것이 다르다.
우리는 주민들이 일단 내년부터 마을관리휴양지를 운영해 계절 영업을 재개하고,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변경이 완료된 뒤에 사계절 영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또 한시적 계절 영업 허가를 받기 위한 조건은 마을관리휴양지 개장과 공공하수 처리시설 연결이니 우선 이것부터 완료해야 한다.
안수남 관광문화과장은 이날 간담회를 가진 건 주민들이 원하는 걸 해드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결국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변경이 관건이다. 그는 도에서는 도원저수지가 있고 국립공원도 가까이 있어서 난개발을 우려해 용도변경에 난색을 보이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따라서 용도지역 변경을 하려면 ‘주민들이 장사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등의 사유의 개념이 아니라 행정 주도의 공공성이 강한 계획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행정의 방향을 따라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을관리휴양지 운영을 통해 관광 수요가 많아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고성군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지역소멸을 예방하기 위해 영구적인 관광지로 개발해야 한다는 논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만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하고, 그래야만 사계절 영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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