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23 오전 09:02: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사설
최종편집:2026-09-23 오전 09:02:11
검색

전체기사

사설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독사 예방 위한 복지 정책 촘촘하게

2024년 10월 10일(목) 08:41 [강원고성신문]

 

고성군이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우체국 집배원들이 고위험 가구를 방문해 거주환경 등을 살핀 뒤 행정에 전달하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 등기 우편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는 보도다. 군은 이에 앞서 혼자 사는 군민들이 사회적 경제적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군은 지난 9월 30일 오후 2시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속초우체국과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복지 등기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 집배원 12명을 지역 위기가구 발굴 조사 참여와 고위험 가구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희망 지킴이)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군에서 복지 사각지대 및 고독사 위기가구에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발송하면 집배원이 그 가구를 방문해 거주환경 파악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군(읍·면)에 전달하고, 군에서는 상담과 방문을 통해 위기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운영된다. 당장 10월부터 단전·단수·공공요금 장기 체납자 등 위기 상황 의심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등기우편을 활용해 복지서비스 안내와 고독사 예방,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에 앞서 추진하고 있는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인구변화와 1인 가구 급증으로 인한 사회적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다. 전력 사용량과 통신데이터의 사용패턴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이상징후가 감지되면 군(읍·면)에 알림으로 정보를 전송해 담당자가 1인 가구를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 등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시설 없이 기존 설치된 한전 계량기를 통해 전력 사용량을 분석하고,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안부 살핌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생활 침해 및 심리적 거부감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정책은 사실 비슷하다.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한국전력과 고령자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복지 등기 우편서비스’는 우체국과 협약을 체결했을 뿐이지 위기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2024년 8월 말 기준 고성군 1인 가구는 8천282가구라고 한다. 이 가운데 고령자가 절반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1인 가구와 고령자 가구가 겹치는 부분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두 기관이 서로 협업을 하면서 운영되어야 한다. 행정에서는 이 점을 인식하여 두 기관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

인정하기 싫을 수도 있지만, 이제 우리 사회는 자기 가족이나 이웃이 아닌 공적인 활동을 하는 이들의 손을 빌려야만 돌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며 앞으로 그 비중은 점차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누구나 이런 복지서비스의 대상자가 될 날이 올 수 있다. 이런 정책들이 잘 운영되어 고독사 위험에 처한 1인 가구와 고령자 가구에 대한 복지 안전망이 더욱 촘촘하게 가동되기를 기대한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좋은날 모임’ 이달의 으뜸봉사..

박혜정 여성의소대 회장 평등문화..

속초해경 직장협의회 공식 출범..

노후 삼포교 재가설 추진..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전..

자동차 관련 체납 과태료 집중정..

현내면 온기등 나눔 캠페인 추진..

일상을 바꾸는 ‘소확행 시책’ ..

험준한 고갯길 넘으며 전시 임무..

지역사회 안전과 편의성 높여..

최신뉴스

78년 만에 전한 화랑무공훈..  

토성장학회 2026년 지역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크..  

인간 여성은 왜 폐경 이후에..  

결실의 계절, 이웃과 함께 ..  

‘따뜻한 온기나눔’으로 이웃..  

제2회 추경 당초 대비 7...  

1회용품 억제 넘어 다회용품..  

도선관위 추석 명절 전후 위..  

가족봉사단 추석맞이 송편 나..  

고성e음 통합돌봄 추석맞이 ..  

고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  

속초해경, 제73주년 해양경..  

속초해경, 하반기 찾아가는 ..  

대진연승협회 선진지견학 경비..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2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daum.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