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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통일명태축제 10만7,000명 방문 성료

8개 분야, 32개 프로그램 운영 … 만족도 높아
체험 프로그램 확대, 먹거리 장터 대형화 호응

2023년 11월 09일(목) 08:57 [강원고성신문]

 

↑↑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거진11리 해변에서 ‘안녕! 명태야~ 안녕! 바다야~’라는 주제로 열린 제23회 고성통일명태축제가 첫째날 밤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10만7천여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강원고성신문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거진11리 해변에서 ‘안녕! 명태야~ 안녕! 바다야~’라는 주제로 열린 제23회 고성통일명태축제가 첫째날 밤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10만7천여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강원고성신문

국내산 명태의 본고장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명태 황금어장이었던 고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명태축제는 올해로 스물세 번째를 맞았다. 가을 바다의 정취를 만끽하며 열린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극복과 수해피해 복구 등 위기를 극복한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기존 축제보다 풍성하게 8개 분야, 32개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그동안 1개 동이었던 체험장 규모를 2개 동으로 확장했다. 또 먹거리 장터도 대형화해 많은 관광객이 돈을 쓰도록 유도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도 배려했다.

ⓒ 강원고성신문

고성명태축제 정은희 사무국장은 “올해 명태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10만7천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작년 4만5천여명보다 배 이상이 찾았다”며 “단풍이 유난히 곱고, 시기적으로 늦어지며 가을단풍 행락객이 많이 찾아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 “고려대학교 의대봉사 단체인 인파스학회에서 4백여명이 넘게 방문해 현장에서 침, 뜸, 수액 등 의료봉사를 함께 펼치며 지역민 3백50여명의 참여를 끌어냈다”며 “여기에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통해 홍보된 것도 한몫한 것 같다”고 말했다.

ⓒ 강원고성신문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3시 안전기원제로 축제가 시작돼 오후 4시부터는 거진시내를 관통해 돌아오는 거리페레이드, 고성군합장단의 식전공연, EDM DJ 구준엽 등의 개막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27일은 지역 동아리 한마당 페스티벌, 미스터트롯 박서진이 출연한 초청축하공연 등 공식행사가 열렸다. 먹거리장터, 명태열차, 명맥(명태+맥주)파티, 문화전, 명태경매, VR체험, 에어바운스 등 14개의 상시프로그램이 3일간 지속됐다. 특히, 이날 함선견학체험, 어선 무료 승선 체험, 명태화로구이, 관태체험 등 차별화된 체험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 강원고성신문

셋째 날인 28일은 고성어로요공연, 청소년·군장병 동아리한마당 경연대회, 어린이 명태그리기대회 등이 운영됐다. 특히 고려대의료지원단 4백여명의 의료진은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3백50여명의 지역민들의 의료봉사를 했다. 봉사는 마지막 날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아리아리예술단, 고성사물놀이 등 식전공연과 고성통일명태노래자랑에 이어 폐막식과 불꽃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강원고성신문

신영균 고성통일명태축제 위원장은 “첫날 비바람이 불어 노심초사했는데 이튿날부터 화창한 가을 날씨가 행사 끝날 때까지 이어져 지역주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가을 축제를 한껏 즐길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에서 개선해야할 점을 찾아내 발전시키고 더불어 지역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을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성낙규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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