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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조에 ‘사랑’이라는 심볼 활용 호평

장관 표창 ㈜청해에스엔디 노영국 대표

2024년 02월 05일(월) 10:44 [강원고성신문]

 

↑↑ 노영국 대표가 지난해 12월 27일 ‘2023년 수산신품 수출대전’에서 ‘수출브랜드 대전’부문 은상(해수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원고성신문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에서 김과 해조류를 생산하고 있는 ㈜청해에스엔디 노영국 대표(73세, 사진)가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3년 수산신품 수출대전’에서 조미김 ‘해초사랑’으로 수출브랜드 부문 은상(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수산식품 가공수출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홍보해 수상가공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된다.

한국수산무역협회는 청해에스엔디-해초사랑 2종의 김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유기농 김과 기름으로 제조하고 이를 트레이 없이 포장한 친환경 조미김 이라는 점과 ‘사랑’이라는 만국 공통 심볼 활용 브랜드를 통해 제품의 특징(친환경성)을 통일성 있게 전달한 것을 높이 평가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 해초사랑 조미김 2종을 전량 미국 구글에 납품하고 있는 노영국 대표가 2019년 미국 농리부 유기인증 판을 가리키고 있다.

ⓒ 강원고성신문

현재 해초사랑 2종은 전량 미국 구글사에 납품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 대표는 미국 농림부의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쳐 2019년 유기농인증(USD)을 획득했다. 유기농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미 농림부가 인증한 유기농 원료만으로 상품을 만들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노 대표는 1980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과 무역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1991년부터 김 유통사업을 시작했다. 당시는 ‘블랙 페이퍼’라고 불리며 김이 인기가 없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김이 알려지며 많은 미국사람이 김을 먹고 있다고 한다.

그는 2002년 토성면 청간리 지금의 자리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이때는 한국에 ‘최저임금’의 개념이 없던 때라 공기 좋은 곳에서 사업하고자 고성으로 왔다. 그러나 현재 전량 미국으로 수출하기 때문에 부산까지 물류비용이 만만하지 않다고 한다. 또 미국으로 수출하려면 홍해를 통과해야 하는데, 최근 중동전쟁으로 이용하지 못해 수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노영국 대표는 특히 “코로나19 기간에는 수출이 끊겨 무척 힘든 시기였다”며 “더 이상 힘든 시기 없이 공장의 20여명 가족이 함께 일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청해에스엔디는 2002년 ㈜청해농수산으로 시작해 2014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2004년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07년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12년 3월 HACCP 인증, 2017년 9월 2017GTI 박람회 우수상품선정, 2019년 미국 농림부 유기인증(USDA-NOP)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성낙규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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