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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등 살펴 지역발전 적임자 선택

2024년 03월 27일(수) 08:12 [강원고성신문]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선거구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와 기호 2번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가 양자 대결을 하게 됐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총 4명이었으나 우리의 예측대로 3월 21~22일 진행된 후보자등록에서는 이들 2명만 등록을 마쳐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들은 서로 자신이 지역발전의 적임자라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지금은 아침 거리인사와 행사장에서 명함 전달 등에 그치고 있지만,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월 28일부터는 거리 곳곳에서 본격적인 유세가 진행될 것이다. 또 가정마다 선거공보가 배달되고, 지역의 주요 장소에 선거벽보가 나붙어 선거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권자인 주민들은 이제 2명의 후보자 중 누굴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아직 정한 후보가 없다면 후보자들의 개인 정보를 알아본 뒤 공약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걸 권한다. 가정으로 배달되는 선거공보에 자세한 내용이 실려 있다.

후보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등록을 하면서 제출한 기본 정보를 살펴보면 기호 1번 김도균 후보는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수도방위사령관과 청와대 국방개혁 비서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방대변인을 맡고 있다. 재산신고액은 19억7천6백40만4천원이다. 기호 2번 이양수 후보는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재산신고액은 18억1천7백18만7천원이며, 음주운전(2004년) 전과기록이 있다.

여기에 조금 덧붙이자면 두 후보는 모두 속초 출신으로 속초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다. 김도균 후보는 고교 졸업 후 육군사관학교를 선택해 군인의 길을 걸었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 수도방위사령관을 맡은 예비역 중장이다. 이양수 후보는 고교 졸업 후 고려대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내리 2선을 한 현역 국회의원이다.

이들에 대한 기본 정보만으로 누가 지역발전을 위해 더 나은 일꾼인지를 선택하기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두 후보 모두 출마선언을 하면서 발표한 공약이 있는데 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속해 있거나 선호하는 정당의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지역발전 공약을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는 ‘설악권 메가시티 5대 공약’을 발표했으며, 이양수 후보는 ‘중단 없는 설악권 발전을 위한 5대 비전’을 발표했다. 흔히 선거는 축제라고 한다. 긴 겨울을 보내고 새롭게 맞은 봄날에 진행되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고성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을 기대한다. 사전투표는 4월 5~6일, 본선거는 4월 10일 진행된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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