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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들벼가 오대미보다 밥맛 우수”

밥쌀용 고품질 신품종 생산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 수확량은 줄어

2024년 04월 05일(금) 10:58 [강원고성신문]

 

↑↑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18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24년 밥쌀용 고품질 신품종 생산 및 확대보급 시범사업(2년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20여명의 농업인들 대체로 신품종의 우수한 밥맛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 강원고성신문

지난해 고성군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해들벼(수원 588호)’가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올해 대폭 확대 보급될 예정인 가운데, 일부 농가에서는 ‘밥맛’은 좋지만 ‘드문 모 심기’로 인해 수확이 줄 것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18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24년 밥쌀용 고품질 신품종 생산 및 확대보급 시범사업(2년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20여명의 농업인들 대체로 신품종의 우수한 밥맛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은 지난해부터 총 2억원(국비 50%)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까지 2년간 신품종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년 차 50ha에 이어 2년 차인 올해는 1백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가에는 종자 및 농자재, 브랜드 및 가공·유통 시설 지원, 저탄소 벼재배기술 시범 자재 구입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범사업 2년 차를 맞은 ‘해들벼’의 맛은 1980년대 초부터 군에 보급돼 지역의 대표 쌀로 명성을 얻어온 고성 오대미를 능가한다는 평가다. 이에 군은 오대미를 대체해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벼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들벼는 벼알 까락이 거의 없고 탈립이 잘되지 않으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충해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 쌀이 맑고 투명하며 조평벼 대비 제현율은 낮고 현백율이 높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주위 지인이나 식당에 일부 판매한 결과 밥맛이 우수하다, 어디 쌀이냐, 더 살수 있느냐 등 좋은 반응이 많아 만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신품종 재배의 핵심인 ‘드문 모 심기’로 인해 수확량이 줄어 농가소득은 향상되지 못한 부분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성낙규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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