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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산업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해양치유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세미나
고성군 힐링치유센터 건립 이론적 근거 제시

2025년 08월 05일(화) 09:39 [강원고성신문]

 

↑↑ 해양치유산업 육성 및 활성화 세미나가 7월 23일 오후 3시 해양심층수산업진흥원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강원고성신문

고성군이 죽왕면 오호리 일원에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힐링치유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현실에서 해양치유산업을 정착·육성할 경우 의료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7월 23일 오후 3시 해양심층수산업진흥원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양치유산업 육성 및 활성화 세미나에서 김충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해양치유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제시하며 해양치유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세계 건강 시장 규모가 약 3천950조 원에 이르고 국내 항노화 산업 역시 연평균 10.1%의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해양관광·바이오·헬스케어를 융합한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해양치유산업이 의료·관광·바이오산업을 결합한 융복합 산업으로서 사회적 비용 절감과 국민 복지 실현에 적합한 미래 신산업”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프랑스, 독일, 일본 등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운영, 홍보·마케팅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국내 해양치유센터들의 특화 모델을 제시하며 “완도는 스포츠 재활형, 경남 고성은 기업 연계형, 태안은 레저 복합형, 제주는 가족 관광형 등으로 발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채빈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이사장은 ‘완도 해양치유센터 및 해양치유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에서 완도해양치유센터가 해양자원을 활용한 자연치유 프로그램 국산화와 지역 연계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전국적 주목을 받게 된 과정을 공유했다.

이 이사장은 “개관 1년여 만에 관광객 700만 명 돌파와 누적 방문객 8만3천여 명을 기록했다”며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임상연구 추진으로 단순 관광을 넘어 건강과 관광이 결합된 성공적인 융합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해양치유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과학적 R&D와 임상연구 강화 △공공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부 지원 확대와 제도 정비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모델 확립 등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한편, 고성군이 계획하고 있는 해양심층수 활용 힐링치유센터 건립 사업은 해양치유지구 지정이 선행돼야 한다. 군은 이를 위해 10월까지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해양치유산업 할성화 연구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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