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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여정 시작

2025년 고성신문 신년대담 / 함명준 군수
지난해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군 단위 1위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행정력 집중
통일전망대 관광지 개발로 지역 경기 활성화
교육문화과 신설·운영으로 군민 삶의 질 높여

2025년 02월 14일(금) 09:54 [강원고성신문]

 

↑↑ 함명준 군수는 “2025년 새해에는 고성군 100년 미래를 위한 뜻깊은 도전이자 강원특별자치도 신성장동력이 되고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대안인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위해 행정력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원고성신문

함명준 군수는 2025년 새해를 맞아 본지와 가진 ‘신년대담’에서 “고성군 100년 미래를 위한 뜻깊은 도전이자 강원특별자치도 신성장동력이 되고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대안인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 군수는 “지난해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단계적 상승을 기록하며 군 단위 1위를 달성했다”며 “2025년을 맞아 고성군은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저를 비롯한 공직자들은 군민 여러분의 바람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담은 1월 31일 오후 2시 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강은 어떠신지요?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과 고성신문 구독자님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는 말처럼 새해에도 미리 준비하고 신중하게 나아간다면 우리 앞에 무궁한 가능성이 펼쳐질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늘 활기차게 일하고 있으며, 맨발 걷기 등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비 확보와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아는데요?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 행복과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특히 접경지역 신규사업인 ‘송지호 동해 북부권 관광자원화사업’ 등 3개 사업에 국비 269억원을 확보해 접경지역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오호리 마을 ‘우리 동네 살리기 도시재생사업’과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선정돼 국비 120억원 확보, 2025년 농어촌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현내면 대진5리 마을이 선정돼 국비 15억원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8년 연속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사업 선정 등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도 성과입니다.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는 3년 연속 단계적 상승을 기록하며 군 단위 1위를 달성했으며,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 희망나눔캠페인 연간 주민 1인당 모금액 부문 1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습니다.
아울러 금강누리센터가 지난해 11월 개관한 것을 비롯해 고성군복합체육센터 개관, 파크골프장 개장과 2단계 사업추진, 고성군립도서관 개관, 거진 LH 공공임대주택 입주 등 주민들의 복지, 여가, 문화, 생활 편의 등을 확충해 삶의 질을 높였습니다.
이밖에도 대표 명품브랜드로 육성 중인 ‘고성 칡소’는 지난해 6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특허청 상표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사육두수 500마리를 기록했고,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208만명을 기록했으며, 여름휴가 만족도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국 5위를 차지해 관광 1번지로서 위상을 높였습니다.

↑↑ 함명준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26~27일 이틀간 전통시장을 찾아 설날 장보기 행사를 갖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간성전통시장에서.

ⓒ 강원고성신문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등 새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면?
2025년 새해에는 고성군 100년 미래를 위한 뜻깊은 도전이자 강원특별자치도 신성장동력이 되고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대안인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위해 행정력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1월 29일 도에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도에서 12월 16일 해양수산부에 제출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지정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현재 경북(포항), 전남(신안·무안·보성·순천), 충남(서산), 전북(부안·고창) 등이 경쟁지역으로 파악되고 있어 우리 도 차원에서도 각별한 지원과 협력이 요청됩니다.
우리군의 차별화·특성화된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종합구상은 첫째, 화진포 주변해역 해양보호구역 105㎢ 신규지정으로 동해안 생태보전축을 확대하고 대형 해양보호구역을 추진하는 해양수산부 관리목표에 기여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해양보호생물 10종 서식 등 해양생물 다양성 및 우수한 해양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셋째로 경제적 파급효과 1조2천479억원과 일자리 창출효과 7천576명의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넷째로는 10개 생태정원과 4개 생태길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관광 정원벨트 조성 등 국가해양생태공원 정책목표에 적합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이 지정된다면 강원특별자치도의 신성장동력으로서도 크게 기여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앞으로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정받기 위해 정책자문단 구성및 민간 추진위원회 발족을 통해 지역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범군민 홍보를 지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고성군민들은 물론이고 강원특별자치도와 도의회 그리고 중앙부처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150만 강원도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산림이용진흥지구로 지정된 통일전망대 관광지 개발도 올해 본격화 되겠는데요?
지난해 12월 30일 고성 통일전망대가 전국 최초로 산림이용진흥지구로 승인·고시됐습니다. 통일전망대 관광지 개발사업은 그동안 민통선산지법에 따른 행위규제와 행정절차의 복잡성으로 인해 7년간 사업추진이 지연되었던 곳입니다.
이번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으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시설개선은 물론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생태·안보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244억원을 투입해 DMZ산림생태지구와 안보교육지구를 조성하고, 산림·해안 경관·안보를 융합한 체험형 시설을 확충하게 됩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고성 북부권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각종 규제로 피해받은 접경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년 새해에 실시계획을 통해 보다 구체화된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도 승인을 받고 연말까지 관광지 조성계획 수립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송지호 죽도 일원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 사업은 올해 준공이 되는건가요?
대규모 개발사업인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은 해중·육상·해상을 아우르는 특화관광시설로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거점 조성 사업으로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 450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송지호 해변과 죽도를 잇는 해상길과 해상 스카이워크, 해상전망대와 해양레저지원시설 등 조성을 위해 2022년 10월 착공했습니다. 당초 계획은 2024년 준공이 목표였으나, 해상의 날씨와 기후변화 등의 여건으로 사업이 1년 더 연장되었습니다. 금년도 말까지는 육상 및 해상의 모든 공사가 전체적으로 준공이 되어 해양관광의 메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문화과’를 신설하고, 새해부터 운영에 들어갔는데요?
저는 군수로 부임한 이후 줄곧 교육과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사업들을 펼쳐왔습니다. 도로를 확·포장하고 교량을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과 문화를 풍성하게 하는 게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관련 사업들이 증가하여 교육과 문화를 함께 다루는 부서를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교육행정·평생교육·문화예술·문화유산·아동청소년 5개 팀을 운영하며, 평생학습도시 신청, 평생교육 확대, 고등교육 지역인재 양성 가속화, 아동·청소년 교육복지 등의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함명준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26~27일 이틀간 전통시장을 찾아 설날 장보기 행사를 갖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거진전통시장에서.

ⓒ 강원고성신문

◇지난해 동해안 해수욕장 중 가장 성공적인 운영과 성과를 올렸는데요, 올해 운영 계획은?
고성군 해수욕장은 깨끗한 수질과 얕은 수심 덕분에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피서지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도내 해수욕장 중 가장 오랜 기간 운영했으며,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반비치’ 등 다양한 요구에 부응한 결과 200만명 이상의 피서객을 유치하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올해도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기상 여건에 따라 해수욕장의 조기 개장과 연장 운영을 계획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아야진 해수욕장 공공화장실 신축, 거진1리 해수욕장 오수관로 설치, 거진11리와 청간 해수욕장 샤워장 신축 등 편의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으로 채택된 화진포 해수욕장 테마형 포토존과 초도해변 해안가 휴식공간 및 포토존 설치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해산물 맨손잡기 체험, 해변가요제 등 다양한 축제를 지원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안전관리도 강화됩니다. 지난해보다 30여명의 수상안전요원과 보조요원을 추가 배치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처럼 관광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해수욕장 시설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전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해수욕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교통망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인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과 동해북부선 강릉~제진(고성) 건설사업 추진 전망은?
동해고속도로는 동해안 남북을 잇는 접경지역 핵심 교통망으로 동해~강릉은 2004년, 강릉~양양은 2009년, 양양~속초는 2016년 각각 개통되었으나, 속초~고성 구간 43.5km만 미착수상태입니다.
우리지역 구간은 2022년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일반사업으로 반영돼, 2023년 6월 한국도로공사에서 착수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이 마무리 단계로 조만간 완료돼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사전타당성조사 완료 후 빠른 시일 내 예비타당성조 신청 및 반영을 위해 도와 국토교통부, 국회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동해북부선 강릉~제진(고성) 철도건설사업은 총연장 110.9km의 단선전철 건설사업으로 총 9개 공구로 나눠 진행되며, 2028년 개통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우리 군은 7~9공구가 해당됩니다. 이 가운데 7·8공구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승인이 완료돼 금년 중 토지보상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9공구는 토지보상과 본공사를 병행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해고속도로 고성구간 연장과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은 수도권으로부터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핵심 SOC사업으로 우리 군은 이를 통해 대규모 공모사업, 민자유치 등에서 비교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번 대담은 1월 31일 오후 2시 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 강원고성신문

◇끝으로 주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2025년 을사년 새해 민선8기 3주년이 되는 고성군은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은 그동안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해 온 시간이었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지금, 고성의 미래를 한층 더 밝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더 나은 경제, 더 촘촘한 복지, 깨끗한 환경, 그리고 무엇보다 군민들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2025년을 맞아 고성군은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의 결실이 올 한 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공직자들은 군민 여러분의 바람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새해, 새로운 변화의 시작과 함께 행복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대담 : 최광호 편집국장 ◇정리 : 성낙규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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