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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않을 것처럼 오는 봄

2026년 04월 08일(수) 09:04 [강원고성신문]

 

지난주까지만 해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져 언제 봄이 올까 하는 마음이었는데, 4월로 접어들면서 완연한 봄기운이 찾아왔다. 이렇게 봄은 오지 않을 것처럼 오는가 보다. 계절도 그렇지만, 사람 사는 세상의 일도 비슷한 것 같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도발로 시작된 전쟁으로 인해 연일 유가가 오르는 등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서민들은 차량에 기름을 넣을 때마다 올라가 있는 가격을 보며, 언제 이 전쟁이 멈출까 하며 한숨을 내쉰다. 그러나 우리는 오지 않을 것처럼 봄이 오듯, 머지않아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올 것임을 믿는다.

4월은 봄의 시작과 함께 한 해 농사의 출발점인 못자리 준비가 본격화되고, 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인 저도어장이 새롭게 개장하는 시기이다. 저도어장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조업이 이뤄지는데, 올해 첫 조업일은 4월 9일이라고 한다. 아울러 제6회 저도 대문어 축제가 6월 12~14일까지 열리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면 좋겠다.

식목일이 있는 4월 들어 거진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의 감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는 소식은 지역의 미래를 밝게 한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 텃밭에 모인 아이들은 고성군에서 배부한 감나무 묘목을 활용해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삽질하며 묘목을 심었다고 한다. “졸업하기 전에 학교에 나만의 나무를 심게 되어 정말 기쁘다. 중학교에 가서도 가끔 들러 내가 심은 감나무가 얼마나 컸는지 꼭 확인하고 싶다”는 6학년 학생의 말은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

또 호수와 바다가 어우러진 동해안 최고의 해변 캠핑장인 송지호 오토캠핑장이 4월 3일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봄과 함께 전해졌다. 이곳은 백사장이 넓은 탁 트인 전용 해수욕장과 울창한 송림이 우거진 송지호 그리고 전통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왕곡마을 등이 주변에 있어 가족 단위 캠핑족의 각광을 받고 있다. 송지호 오토캠핑장 개장을 시작으로 바야흐로 본격적인 관광 시즌이 시작되면서 겨우내 위축됐던 지역 경기가 풀리기를 기대한다.

올해 봄은 특히 4년마다 찾아오는 지방선거가 열려 여느 해보다 빨리 더워질 것 같다. 아직 본선거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정당 공천에서 이기기 위해 후보자 캠프마다 피를 말리는 선거전을 펼치면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4월 중순까지는 공천 작업이 마무리된다고 한다. 아무쪼록 우리지역 출마자들은 공천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자기 당 후보자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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