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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대대 장병들의 남다른 헌혈 참여

사단 명칭인 ‘22’ 의미 살려 헌혈증 220장 모아… 강원특별자치도 혈액원에 기부

2026년 07월 13일(월) 11:31 [강원고성신문]

 

↑↑ 육군 제22보병사단 동호대대 장병들이 헌혈증 220장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중위 이수현>

ⓒ 강원고성신문

대한민국 동해안 최북단을 수호하는 육군 제22보병사단 동호대대가 지난 6월 19일 헌혈증 220장을 강원특별자치도 혈액원에 기부했다.

평소 병영 내 동아리를 중심으로 헌혈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오던 부대는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지역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수혈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을 돕기 위해 헌혈증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기부에 필요한 헌혈증은 부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모아왔다. 장병들은 월 1회 부대를 방문하는 헌혈 버스와 인근 헌혈의 집 방문 등을 통해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면서 헌혈을 통한 병영 내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켰다.

특히 사단 명칭인 ‘22’의 의미를 살려 헌혈증 220장 기부를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약 8개월 동안 헌혈증을 모아 이번 생명 나눔 활동을 실천하게 돼 의미를 더했다.

가장 많은 31장의 헌혈증을 기부한 임동섭 중사는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왔는데,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선의 최북단에서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면서 생명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강원특별자치도 혈액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혈액원 전귀순 과장은 “헌혈증을 기부해준 부대에 감사하고, 병상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낙규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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