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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소통, 타협과 협력으로 행복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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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용빈 제10대 고성군의회 전반기 의장
‘4헤리티지’ 군민 상생 방안 마련 필요
화진포 도 문화재 해제 반드시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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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6일(목) 07:08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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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함용빈 고성군의회 의장은 7월 2일 본지와 취임 인터뷰를 갖고 의회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 ⓒ 강원고성신문 | | 7월 1일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고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함용빈 의장(사진)은 대화와 소통, 타협과 협력을 의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이 행복한 고성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함 의장은 7월 2일 본지와 가진 취임 인터뷰에서 “재선 의원과 의장 선출의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크다”며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신뢰하며 대화하고 협력해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 의장은 군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로 ‘소통과 타협’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이 충분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집행부가 정책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기보다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대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지역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4헤리티지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함 의장은 “관광시설이 들어오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고성군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생 방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자가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의회와 집행부도 함께 논의해 군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함 의장은 군의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화진포 규제 개선을 꼽았다. 그는 “화진포의 도 문화재 해제는 반드시 다시 추진하겠다”며 “그동안 추진했던 용역 결과와 자료를 보완하고 추진위원회도 새롭게 구성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주민들과 함께 도청을 방문해 적극 설명하겠다”며 “화진포는 산과 호수, 바다가 어우러진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관광자원인 만큼 투자 여건을 마련해 북부권 발전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을 가장 중요한 해법으로 제시했다. 함 의장은 “해솔리아와 골프장, 호텔·리조트 등이 조성되면 지역 인재를 육성해 취업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 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 자격증 취득 과정을 마련해 청년들이 고성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의회 운영에 대해서는 협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 정당을 떠나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고민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며 “7명의 의원 모두가 같은 시선으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는다면 어느 의회보다 모범적인 의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함 의장은 끝으로 “고성군 남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북부권도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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