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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 경동대학교 부총장 이만식 시인(필명 이하)이 조각시 에세이 『짧은 시, 긴 여운- 이하 시인의 조각시 산책』(한올)을 출간했다.
이 책은 단 몇 줄 언어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국내외 짧은 시들을 소개한다.
저자 외에 유치환, 이상국, 김홍신, 에즈라 파운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등 여러 방면의 대가가 시문과 작품에서 다룬 가족, 사랑, 희망, 사회, 환경, 자연이 담겼다.
각 작품마다 영문 번역과 사진, 작가의 짧은 에세이를 더해, 독자가 시의 세계에 쉽게 다가서도록 구성했다.
책을 펼치며 드는 생각은 ‘깔끔함’이다. 저자는 “설명보다 여백을, 해석보다 공감을 더 소중히 여겼다”며 “독자 저마다의 삶으로 이들 게재 시의 여백을 완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식 시인은 40여 년간 경동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8월 정년퇴임하는 그에게 『짧은 시, 긴 여운』은 교육자의 삶을 마무리하며 내놓는 퇴임 기념서이기도 하다.
작가는 “시를 읽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만나는 일”이라 말한다. 이 책의 짧은 시가 하루를 바꾸고, 하루가 인생을 바꾸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그가 독자에게 건네는 문학적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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