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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 달간 ‘제2회 이성선 문학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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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시가 되고 이웃이 문학이 되는 고성’주제…지역 곳곳에서 진행, 접근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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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02일(수) 07:59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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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 고성문화재단과 이성선 시인 기념사업회는 9월 한달 간 군립도서관과 달홀문호센터 등 고성군 일원에서 고성 출신 이성선 시인의 문학적 가치를 조명하는 ‘제2회 이성선 문학축전’을 개최한다.
‘풍경이 시가 되고 이웃이 문학이 되는 고성’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전은 문학이 주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문학이 일상과 생활 공간으로 들어왔으며, 전 세대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는 점이다.
문학이 책 속에만 있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군민들이 매일 오가는 버스정류장 곳곳에 이성선 시인의 작품을 게시한다. 출퇴근길이나 등하굣길처럼 평범한 일상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시를 읽고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9월 2일 오후 2시 고성군립도서관 중앙계단에서 시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성선의 詩(시)간’은 강원대학교 남기택 교수가 ‘이성선 시와 강원이라는 장소’를 주제로 시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이어 9월 5일 오전 11시 군립도서관 중정에서 ‘책 읽는 詩(시)장’이 운영된다. 야외 도서관 함께 참여자가 그림을 그리거나 시를 필사하면 지역특산품으로 바꿔주는 ‘만물 미술 트럭’을 만나볼 수 있다.
9월 9일 오후 2시에는 이성선 시인의 대표작 ‘미시령 노을’을 직접 만나보는 ‘미시령 노을 투어’가 진행된다. 송지호와 북끝서점, 이성선 시비, 미시령 옛길 등 지역의 생태와 문학 공간을 두루 거치며 시인의 작품을 보다 입체적으로 체험한다.
9월 16일 오후 6시 30분에는 군립도서관 중앙계단에서 지역예술단체인 극단 루트가 제작한 단평영화 ‘우리동네 시인 이성선’ 상영회가 열린다. 고성의 자연과 우주를 사랑한 이성선 시인의 발자취를 주민들의 목소리로 되짚는 다큐멘터리로, 상영 후에는 제작진과 관객이 함께하는 대화(GV)도 마련된다.
축전의 대미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달홀문화센터 전시마루에서 열리는 성과공유 전시 ‘고성 詩(시)선집’이 장식한다. 올해 축전의 기록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생활문학 활동을 펼친 ‘일상 詩너지 프로젝트’ 동아리들의 필사본, 시화, 각자, 자수 등 창작 결과물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시와 함께해 온 흔적을 만나볼 수 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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