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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준한 고갯길 넘으며 전시 임무수행 능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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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2보병사단 전차대대 산악 기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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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16일(수) 08:03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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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육군 제22보병사단 전차대대 K1E1 전차가 고성군의 대표 경관인 설악산 울산바위 앞에서 산악 기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위 정연호> | ⓒ 강원고성신문 | | 육군 제22보병사단 전차대대는 9월 3일 고성군 진부령과 미시령 일대에서 장병 140여 명과 K1E1 전차 및 K-1 구난전차 20여 대, 경계용 드론 등이 참가한 가운데 작계 시행능력 및 조종수 역량 강화를 위한 산악 기동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산악지형이 많은 사단의 작전지역 특성을 고려해 유사시 전차가 기동해야 할 지형과 기동로를 숙지하고 산악지형에서 요구되는 기동 및 전투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악지형은 굴곡과 수목 등으로 전차 승무원의 관측범위가 크게 제한된다. 부대는 이러한 제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경계용 드론을 활용해 전차의 감시 및 정찰능력을 보완했다.
진부령과 미시령은 예로부터 영동과 영서를 잇는 주요 교통로로 이용돼 온 대표적인 산악 고갯길이다. 특히 미시령은 험준한 지형으로 인해 과거 도로가 폐쇄되기도 했을 만큼 급경사와 굴곡이 이어지는 곳이다. 부대는 이러한 산악구간을 직접 기동하며 실제 작전환경에서 요구되는 산악 기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장거리 기동 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우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였다.
새벽 5시, 주둔지를 출발한 전차대대는 해발고도 약 530m에 이르는 진부령과 미시령을 잇달아 넘으며 왕복 80여km를 기동했다. 특히 훈련 간 산악지형에서 발생 가능한 전투상황을 가정한 상황조치 훈련을 병행해 실전성을 높였다.
경계용 드론이 산악지형 내 은·엄폐한 적을 식별해 표적정보를 전달하면, 전차가 해당 표적을 격멸한 뒤 기동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산악지형의 제한사항을 극복하고, 적을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한 작전수행능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전차대대장 주정율 중령은 “어떠한 지형에서도 전차의 기동력과 화력을 투사할 수 있게 하는데 훈련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장환경을 가정한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전선의 최북단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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